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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

옛수인선 "협궤열차"의 흔적을 찾아서

 

옛수인선 협궤열차의 흔적을 찾아서

추억 속으로 사라진 옛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길 일부 구간이 아직도 남아있는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전철4호선 고잔역으로 찾아 갔습니다.


 

 

고잔역에서 중앙역 사이에 일부 남아있는 협궤열차의
철길을 따라 지금부터 가보겠습니다.


 

 

 

고잔역 바로 옆에 옛수인선 철길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협궤열차의 폭을 가늠해 보려고 가로 30Cm인 가방을
철로 중앙에 놓아 봤습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직접 철길에 올라서서 찍은 장면인데
협궤열차의 폭이 어느 정도인지 이제 짐작되실 겁니다.


 

 

 

시에서 철길을 어느 정도 관리를 하긴 하는거 같았는데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 들더군요.


 

 

철길 양옆으로 푸르게 보이는 것이 다름아닌 보리밭입니다.


 


터널형태인 설치물위로 넝쿨식물로 장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중앙역 부근인데 전철 4호선과 나란히 있는 이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랜세월 묵묵히 버텨오던 침목도 비바람에
본래의 모습을 온전히 유지하지 못하고 조금씩
사라져 가는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선로에 새겨진 숫자 1986은 무슨 의미일까요?
제품 만든 년도의 뜻인지 모르겠네요.


 

 

고잔역에서 시작된 협궤열차의 흔적 찾기는 이곳 중앙역에서
마무리 하고 다음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과 인천시 소래포구를 연결해주는
소래철교 입구인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협궤철로 위에
베니어판으로 덮고 사람들이 건너 다니는 인도교로 이용하고 있죠.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그 이름도 유명했던 소래철교의
현제 모습을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 장면도 보이고
오른쪽에 소래포구도 보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교각이 올해 2012년 6월 20일에 부분개통 예정인
(오이도~송도)구간 새로운 수인선 전철의 모습입니다.
윈쪽에 보이는 철교가 옛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소래철교입니다.


 

 

이곳은 인천 전철1호선 원인재역 근처인데 선로는 보이지 않고
앙상한 철교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여기는 유일하게 철교구간만 남아 있었고 철교구간외에
다른 곳은 흔적조차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옛수인선 구간에 조금이나마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 흔적조차도 완전히 사라져 영원히 볼 수 없게 될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글, 사진 :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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