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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5월에 피는 꽃 '양귀비'가 유혹하는 부천 상동호수공원

양귀비꽃 가득한 상동호수공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1동에 위치한 상동 호수공원은 고층 아파트로 둘러 쌓인 도심속에서 가족들과 연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규모면에서는 일산 호수공원과 비교가 안되지만 호수공원내에 조성된 대단위 꽃밭과 활짝핀 개양귀비꽃, 보리밭과 갈대 산책로가 방문한 모든 사람에게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주말에 이맘때쯤 양귀비가 가득 피어서 유명한 곳인 부천의 상동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전에는 6월초에 찾았었는데 5월말쯤인 요즘에 벌써 양귀비가 가득피어서 상동호수공원에는 멋진 모습을 연출중이었습니다.

개양귀비꽃이 활짝 핀건 아니지만 너무 멋지네요.

말을 맞아서 가족과 연인끼리 손을 잡고서 즐겁게 양귀비꽃 사이로 산책을 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운데요.

동호수공원에 피어 있는 개양귀비꽃은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개양귀비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양귀비와는 달리 재배를 규제받지 않습니다.

양귀비꽃이 핀지가 얼마나 됬다고 성질급한 봉우리에서는 꽃잎이 떨어지고 내부만 덩그러니 보이는 남아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개양귀비는 30~80 cm 정도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보통 붉은색 내지 주황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개양귀비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식물으로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꽃은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귀비꽃하면 아편을 생각을 많이하는데 관상용으로 심은 개양귀비는 아편양귀비와는 다른데 오해를 받아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주황색의 개양귀비꽃 사이에는 먼일이 있었는지 꽃잎이 말라서 색이 바래버린 꽃봉우리도 보이네요.

제1차 세계 대전 때 전장터에서 캐나다군 중령 존 맥크래가 쓴 시 〈개양귀비 들판에서〉가 유명해 지면서 영연방 국가에서는 영령 기념일에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개양귀비를 쓴다고 합니다.

개양귀비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는 데에 쓰고 동양의학에서는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합니다.

개양귀비꽃이 가득 피어 있는 황토길 옆에는 보리밭도 피어 있는데 비포장으로 되어 있는 황토길을 거니는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싱그럽게 피어 있는 청보리와 뒷쪽의 빌딩의 모습이 대조있고 보이네요.

보리는 씨알이 6줄로 배열하는 여섯줄보리로, 이삭축에 V자 모양으로 이삭이 달리며 각 마디에는 작은 이삭이 3개씩 붙어 있고, 작은 이삭에는 씨알이 되는 작은 꽃이 달린다고 합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청보리밭 중간에 외로이 피어있는 개양귀비꽃 한송이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누가 양귀비꽃을 꺾어서 청보리밭사이에 던져 놓은줄 알았더니 양귀비씨앗이 청보리밭사이에 떨어져 자란거 같네요.

보리밭에서 다른 보리보다 크게 자라 삐집고 나온 몇개의 보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국에는 〈삼국유사〉에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부여의 박해를 받아 남쪽으로 내려올 때 보리를 지니고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는 점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널리 재배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리속은 4개의 아속(亞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배되는 보리는 모두 보리아속(Cerealia)에 속합니다. 보리는 다른 곡류보다 다양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데 각기 온대·아북극·아열대 지방에 알맞은 변종들도 있습니다.

보리밭과 양귀비의 멋진 모습에 한 연인이 여자친구를 어깨에 올려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입니다.

외국인 4명이 보리밭과 양귀비꽃 사이를 담소를 나무며 산책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상동호수공원은 바람이 불면 파도처럼 바람의 노래를 하는 청보리와
싱그럽게 피어 있는 개양귀비의 풍광을 보니 저의 맘까지 상쾌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상동호수공원

032-625-4727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49



글. 사진 김주현 (블로그기자단 사이다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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