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정보

[1박2일] 육지 속 작은 섬, 회룡포의 용궁우체국

육지속 작은 섬, 회룡포의 용궁...

용궁속 여행지?

 

*용궁우체국*

 

주말에 용궁면(회룡포) 일대 가족여행 다녀오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아

이렇게 소개를 할려구 합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용궁우체국 입니다 .

 

*상상속 용궁우체통*

 

우체국 이름 참 특이하죠 용궁우체국?

꼭 별주부전에 나올법한 우체국 같다는 생각이*^^*

 

시골지역 어디든 읍.면사무소.파출소.우체국중심으로 대부분 상권이 이루어져 있어 쉽게 맛집을 찾을수가

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체국 근처 용궁시장 입니다.

오고가는 사람은 그렇게 많이 없지만 예전 느낌 그대로..

재래식 참기름집.주변의 양조장과 포니 픽업 까지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안에는 KBS 1박2일 제작진이 다녀간 흔적이 이 곳 저곳 많이 보이네요.

 

*용궁시장 맛집 단골식당*

 

많은 현지 상인들이 추천을 하는 단골식당 입니다.

식당입구 할아버님이 마늘을 팔고 계신 모습이 벽화와 어울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단골식당*

 

주말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많은 손님으로 항상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 규모가 크지 않는 관계로 대기실 에서 순번을 기다려야 겨우 식사를 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여유 자리가 있어 운좋게 바로 식사가 가능하네요

용궁순대가 유명해서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지난 8월에 열렸고 매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도 있다고 합니다.

 

 

단골식당의 메뉴 입니다

지역민이 가장 추천하는 요리는 오징어불고기.순대.순대국밥 입니다.

 

순대국밥은 일단 국물이 진하고 건데기가 푸짐한것이

타지역 에서 맛 볼수없는 용궁만의 노하우가 녹아 있네요~

 

오징어불고기 참 기가 막힐 정도로 맛나네요

연탄불 석쇠구이 오징어에 양념이 적당히 배여 있는 것이 우예 이런 맛이..역시나 용궁의 맛집

입니다.

 

*식당내부.가격표*

 

식당내부 에는 많은 메스컴에 소개된 사진으로

벽을 장식을 해놓고 있습니다.

 

*에천 용궁 특산품*

 

단골식당 맞은편에 7월28일 새롭게 오픈한 토끼간 빵집 입니다

고전설화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끼의 간을 스토리텔링화한‘토끼간 빵’

 

예천군 용궁면 일대 국가명승 제16호인 회룡포와 천연고찰 장안사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관광지들이 산재한 만큼 이와 연계한 용궁(龍宮)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먹을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탄생한

토끼간 빵 ~

 

*웃음꽃이 피어나는 주방*

 

가게안에 잠시 들려 사진 찰영을 부탁을 하고 빵에 관한 궁금한 부분들을 물어보아습니다 .

 

빵 내용물에 팥이 들어가 있는것이 경주 황남빵.포항 해맞이빵 하고 비슷하네요?

 

조리사님이 토끼간 빵 에는 국내산 밀, 팥 100%.. 간에 좋은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이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토끼간 빵 만의 특징이라고 전해 주시네요.

 

*회룡포 가는 길*

 

단골식당 에서 10 여분 거리에 위치한 회룡포(뿅뿅다리) 마을 가는 길입니다.

 

회룡포(뿅뿅다리)에 도착을 할 때 쯤 길가 주택 담벼락에

예쁜 벽화로 볼거리를 제공을 합니다.

 

 

철판에 붙은 무당벌레는 그림이 아닌 조형물로

부착이 되어 있답니다.

 

 

 

잠시 차를 세워두고 벽화를 즐기며 걷는동안

나비야 동요가 입가에 맴도네요~~^^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봄바람에 꽃잎도 ~

방긋방긋 웃으며 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생생한 벽화의 나비가 살아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만 같네요 .

 

 

벽화를 담기위해 땡볕에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보시곤

할머니.할아버님이 저를 부르고 있답니다.

 

수박을 큼직하게 잘라서 하나를 건네 주시네요 .

아~ ^^;; 괜챦습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느새 손에 수박을 들려

주시네요 시골인심 이란 이런것이 아닌지...

 

잠시 나의 삶속에 배려라는 단어를 잊고 살지는

않는지....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마지막 벽화(창고)가 보이는 이 곳이 회룡포(뿅뿅)다리가 있는 곳 입니다.

 

강가에 살랑~살랑~ 부어오는 바람에 들꽃이 흔들흔들 거리며

주위에 꽃잎을 날리고 있답니다.

 

 

멀리 보이는 뿅뿅다리를 건네면 회룡포마을

입니다.

 

 

뿅뿅다리에 대한 유래가 표지판에

소개가 되어 있네요 ..

 

잠시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마을을 둘려보고

육지 속의 작은섬 회룡포 마을을 제대로 볼수있는

전망대로 이동을 합니다.

 

 

뿅뿅다리 에서 2.7km 위치한 장안사 사찰 입니다

사찰 입구 주차장 까지 자가용을 타고 올라 갈수가 있어

쉽고 편하게 전망대 까지 갈수가 있네요 ^^

 

*전망대가 보이는 언덕*

 

장안사 사찰에서 10여분 그 늘진 나무슾을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온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하트산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세요^^

 

*전망대 에서 바라본 회룡포마을*

 

강이 산을 부둥켜 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의 회룡포는

한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도리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육지 속의 섬마을』

이곳은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수가 있답니다.

 

 

팔각정 전망대 에서 그림처럼 떠있는 '육지 속 작은 섬'

회룡포 사계절 사진을 함께 볼수가 있답니다.

 

* 아름다운 용궁면 참 멋지네요*

 

kbs 1박2일 촬영지

kbs 드라마 가을동화의 그림같은 배경

여행작가 100명이 추천한 최고의 여행지

내성천이 350 휘감아도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