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첩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 풍남문, 남천교, 청연루, 여행

전주 한옥마을 여행에 필수 코스인 경기전, 전동성당 등 ~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양한 이곳 한옥마을엔 평일에도
관광객분들이 거리를 누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한옥마을이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는 뜻이겠죠.
전주 한옥마을의 장점이라면 걸어서 20분 이내의 거리 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가 모여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거리 풍경.

 

전주여행 편을 1, 2, 3, 편으로 나눠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전동성당, 경기전에 이어 오늘은 풍남문, 남천교 청연루,
오목대, 그리고 한옥마을 거리를 중심으로 돌아보겠습니다.

 

풍남문 모습.

 

고려 공양왕 원년인 서기 1388년 전라 관찰사 최유경에
의해 창건된 풍남문은 1894년 동학 농민혁명 당시 이곳
황토현에서 대승을 거둔 동학 농민군이 관군과의 치열한
격전장이기도 했다는데요, 풍남문 옆에 있는 전동성당은
풍남문의 성벽을 헐어 낸 돌로 성당의 주춧돌을 세웠다네요.
옛 전주부성의 남쪽 문인 풍남문은 전주 읍성의 동서남북
네 곳의 성문 가운데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1734년(영조 10년) 관찰사 조현명이 성곽을 중건하고
남문의 이름을 명견루(明見樓)라 했다가 이후에
1767년(영조 43년) 때 대화재로 불타 이듬해 관찰사
홍낙인이 재건 후 남문을 풍남문(豊南門)으로 했답니다.

 

풍남문 기억의 광장에 설치된 특이한 조형물이
시야에 들어와서 풍남문을 배경으로 담아봤습니다.

 

전주시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 위원회가
2015년에 이곳 풍남문 기억의 광장에 설치했던
평화의 소녀상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풍남문을 뒤로하고 남천교 청연루로 이동하던 중에
담은 거리 풍경이 무척 깨끗해서 좋긴 한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밀려오는 이유는 뭘까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전통한옥의 모습이
아닌 현대식 한옥이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거겠죠.

 

드디어 남천교 청연루가 눈앞에 보입니다.

 

전주천 상류 남천교위에 세워진 청연루의 모습인데요,
교동 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아치형 남천교위에
팔작지붕을 한 청연루가 2009년 10월 건립되었다는군요.

 

청연루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청연루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죠.

 

한여름엔 이곳 청연루에 있으면 정말 시원 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편히 누워서 쉬시는
동네분들도 계셨고 의자도 갖다 놓았더군요.

 

남천교 개건비.

 

남천교 개건비는 1791년 석교 완성 후인
1794년에 건립되었으며 비문에는 남천교의
개건 과정과 남천교 건립 때 기부한 명단 등이
기록되어 있다네요, 개건비는 원래 한벽당
우측 천변에 방치되어있었는데 1950년대
후반에 뜻있는 학자 한 분께서 전주교육대로
옮겨놓았다고 합니다.
이후 남천교를 새롭게 건설하면서 지금의
이곳으로 다시 옮겨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천교.

 

1753년(영조 29년)에 유실되었던 석교(石橋)를
1791년(정조 15년) 12월 복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 홍수로 다리가 완전히 사라졌다가
1957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다시 준공되었다고
하는데요, 다리가 노후화되면서 2009년에 기존의
다리를 철거하고 지금의 모습으로 복구했다고 합니다.

 

남천교에서 바라본 전주천변 풍경.

 

남천교 청연루 바로 옆의 전주천 동로의 풍경입니다.

 

소나무와 작은 물길의 도랑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이 무척 보기 좋더군요.

 

한옥마을을 방문하신다면 이곳 은행로는
꼭 한번 둘러보실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거리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잘 정돈된 산뜻한
최신의 한옥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까지
상쾌하게 하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이 적절히 있어서
더한층 거리를 아름답게 해주는 것 같지요.

 

한옥마을 곳곳에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가로수를 소나무로 해도 참 좋을 거 같네요.

 

1982년 현대자동차 포니 2를 여기서 봅니다.

 

전주 공예품 전시관 앞 태조로의 풍경입니다.

 

이곳 태조로부터 걸어서 직진하시면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남부시장 등 이 나오는데
남부시장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릴 것으로 봅니다.

 

사진 좌측에 나지막한 야산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오목대가 자라잡고 있는데요, 오목대로 이동합니다.

 

오목대.

 

오목대는 고려 우왕 6년(1380)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른 이성계가 개선 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제국 1900년에
건립했으며,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는
뜻의 고 황제 주필 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
라는 비문은 고종황제가 직접 쓴 친필로서
새긴 것이라고 합니다.

 

오목대에서 주차장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니
전주 한옥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전동성당 방향을 담아본 풍경입니다.

 

전주 시청 방향의 모습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관관 안내소와 공영 주차장이
있는 이곳에는 한옥마을 전망대가 있는 곳이죠.

 

이 건물 옥상에 마련된 한옥마을 전망대는
무료가 아닌 카페를 이용해야만이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최저 가격의
음료라도 한잔 마셔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3회에 걸쳐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주 향교, 자만 벽화마을, 한벽당, 동학혁명 기념관,
전주 한옥마을 역사관, 등 도 있으니 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로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발길 머무는 곳의 풍경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 시

 

전주역 버스 종점 정류장에서 79번 버스 탑승 후
전동 성당·한옥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되며
79번 버스 시간표는 위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자가용 이용 시

 

한옥마을 1주차장을 비롯하여 주차장이 곳곳에
있는데요, 주차 요금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위의 사진을 참고로 해서 주차장을 선택하세요.

 

경기전, 전동성당 한옥마을, 등 을 돌아보려면
주변 여건을 고려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서 이동하는 편이 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