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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

월곶포구 미리가 본 제7회 월곶포구 축제의 현장

월곶포구 앞 을 지나가는 어선.

 

2019년 10월 11일(금요일) ~ 13(일요일)까지
제7회 월곶포구 축제가 월곶 미래탑 공원과
월곶포구 해안가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축제 시작을 앞두고 축제장을 오전에 돌아봤습니다.

 

미래탑 앞에 월곶포구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와
예쁜 꽃 화분으로 꾸며 놓은 모습을 볼 수가 있네요,

 

무대 위에서는 각종 장비들을 설치하고 있었으며
방송용 카메라도 자리를 잡고 무대 앞 객석에는 의자도
질서정연하게 배치해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평소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해안가 도로변 주차장에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게 될 부스들이 설치되었으며
축제 기간 중 사용될 중앙무대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어선 승선 체험장은 10월 12(토)~13(일) 일 이틀 동안
이곳 월곶포구 선착장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
시간은 14:00 ~ 17:00 사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미지 출처: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블로그

 

제7회 월곶포구 축제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안내입니다.

 

4층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월곶포구 풍경인데요,
배곧 신도시와 인천 논현동, 월곶동으로 둘러싸인
것처럼 다방면에 걸쳐 둘러싸인 이런 포구가
있는 곳은 한국에서 월곶포구가 유일하겠죠!

 

 이국적인 풍경 이 느껴지는 월곶 중앙로 거리 모습.

 

월곶 포구 미래탑 조형물로 탑 상부에는 달을
형상화한 둥근 조형물이 있는데 밤에는 빛이 납니다.

 

배곧 신도시가 들어서는 바람에 월곶포구에서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하기가 어려워졌는데요,
아름답던 지난날의 월곶포구 모습은 이제 더 이상
기대할 수가 없을뿐더러 조망권마저도 줄었습니다.

 

월곶포구가 포구로서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고
봐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뻘 때문이죠,
뻘이 계속 밀려와 쌓이다 보니 배가 드나드는데
지장을 초래할 정도까지 이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월곶포구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월곶 주민으로서 기대를 가져봅니다.

 

저녁에 걷기 운동으로 자주 오가는 해안 산책로를
이용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전선처럼 쳐진 장애물
깨끗하게 정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낚시하시는 분들 때문에 설치되었는데 단속도 하고
해서 거의 없는 듯하니 제거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월곶포구에서 유일하게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녁 산책길에 노을이지는
모습을 이곳에서 만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참 좋더군요.

 

밀물 때가 되면 조업을 나갔던 어선들이 하나둘 포구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 소래포구로 갑니다.

 

월곶포구에서 시작된 해안 산책로 저 멀리 보이는
소래 철교 앞까지 이어져 있는데요, 소래철교를 건너
인천 논현동 해오름공원 산책로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동네 월곶포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월곶동이라는 곳에 터전을 잡고 월곶 주민으로 살아온 지도
어느덧 10년 하고도 4개월이 되었는데 저는 앞으로도 계속
월곶동에 머물며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살아갈 것 같습니다.

 

발길 머무는 곳의 풍경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월곶포구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 시
수인선 월곶역 광장에서 에서 도보 8분 소요

 

자가용 이용 시
임시주차장 : 월포초등학교 운동장, 월곶마린월드부지,
월곶동 520-246번지, 520-260번지, 520-5번지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