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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시니어잡 34] 설문조사원




1. 하는 일과 직업 특징
• 설문조사원은 주로 리서치회사에 고용되어 공공기관, 기업체, 백화점, 방송국, 연구소, 개인 연구자 등이 의뢰한 설문조사를 하게 됩니다. 조사 감독원의 지시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조사계획에 따라 작성된 설문지 또는 조사표에 설문내용을 기입합니다. 설문 자료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정리한 후, 조사 감독원에게 이메일로 제출합니다.


2. 근무조건
•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선발이 되면, 민간리서치업체 등에 파견을 나가서 일하게 됩니다.
• 설문조사를 위해서 하루에 많게는 몇 시간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처음 보는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기 때문에 활달하면서도 상호간의 의견을 존중하는 성격이 필요하고, 단정한 외모도 요구됩니다.
• 설문 문항을 이해하고, 설문 대상자로부터 의견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설문 주제에 따라서는 대졸 학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설문 자료의 정리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 컴퓨터와 핸드폰의 활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 육체적으로 힘이 들지만 설문조사의 특성상 책임감과 성실성, 시간엄수 관념 등이 필요한 직업으로 중고령자의 특성에 적합한 직업이라 할 수 있으며, 퇴직 전에 설문조사 또는 영업 관련 일에 종사한 경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련 직업으로 전화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하는 ‘전화설문조사원’이 있습니다.
• 설문지 1건당 5천원~1만 원 정도를 받는데, 설문조사 실적에 따라 몇만 원부터 월 1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시간제 근무도 가능합니다. 조사 대상자와의 약속시간이나 거리, 설문조사 실적에 따라 근무시간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3. 취업준비
•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신 분을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조사원 및 상담 업무 유경험자나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다면 교육대상자 선발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발이 되면, 수행기관에서 21시간의 직무교육과 9시간의 소양교육을 받습니다.
• 설문조사 시에 응답자에게 설문조사 내용을 이해시켜야 하기 때문에 조사업체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에서는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시니어설문조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인생 2막, 두번째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