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는 일과 직업 특징
• 도시락조리원은 밥과 반찬을 만들기 위해 음식을 조리하고, 조리가 끝나면 밥과 반찬을 빈 도시락 통에 담는 일을 합니다. 그 밖에 식재료를 다듬거나 설거지를 합니다.
• 도시락배달원은 일반인 주문자뿐만 아니라 결식아동,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의 자택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일을 합니다. 보통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배달하지만,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는 좁은 골목인 경우에는 일일이 걸어서 배달해야 합니다. 그 밖에 도시락을 배달하기 전에 도시락을 포장하거나 전날 배달한 도시락을 수거하는 일도 합니다.
• 도시락조리원의 경우 40~60대 여성이 많고, 도시락배달원의 경우에는 남성이 많은 편입니다.
• 도시락조리원과 도시락배달원은 일반 도시락업체에 취업하기도 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도시락배달사업을 하는 노인복지관 등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이나 사회적기업에 취업하기도 합니다.
• 조리 업무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하고, 배달 업무는 무거운 도시락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체력과 건강이 요구됩니다.
• 여러 동료들과 같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성격이면 좋고 협동심도 필요합니다.
• 특히, 도시락배달원은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등 무료급식을 받는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대면하기 때문에 다정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이 필요합니다.
2. 근무조건
• 민간업체(사회적기업 포함)의 경우, 월평균 100~150만 원 정도를 받으며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합니다.
• 사회적기업 중에서는 근무자가 요리학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를 원하는 경우 학원비를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 도시락조리원 중 1~2명은 교대로 아침 6~7시 정도에 출근을 하여 조리준비를 합니다.
3. 취업준비
• 일반 도시락업체의 경우 채용에 제한이 없지만, 사회적기업의 경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참여 대상자를 만 60세 혹은 만 65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신 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도시락배달원은 배달 시 자동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 조리사자격증이 있으면 취업 시에 도움이 되지만, 자격증이 없더라도 취업 후 몇 개월의 현장교육을 받으신 후 조리업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인생 2막, 두번째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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