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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봄꽃축제 준비중인 꽃과 바람의 정원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71-3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주변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한 농촌, 전원 특성에 맞는 규모있는 종합적인 체험 시설물을 설치하고,도시민에게 차별화된 "탈 일상의 전원체험 공간"과 테마화 된 가족단위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자 설립된 농촌체험관광지입니다.

이곳에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종 농장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2003년에 착공하여 2006년 5월에 준공 개장하였습니다.

119,358평방미터의 면적에 체험농장, 자연학습포, 유식수단지, 들꽃광장, 잔디광장, 농기계 및 곤충 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시민들의 전원체험과 쾌적한 휴식 공간의 명소로 자리잡은 용인농촌테마파크는 3월부터 10월까지 4억9천여만 원을 들여 기존 전시관과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산뜻한 체험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42억3천여만 원을 들여 작년 4월에 준공한 농경문화전시관은 오늘 4월까지 1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전시관 내부 시설물을 보완 설치할 계획입니다.

봄이 되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수도권 대표 축제인 '봄꽃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용인으로 몰려들것이기 때문에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산뜻하게 리모델링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봄을 기다리는 성급한 마음이 앞서나 봅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시샘이라도 하듯이 3월의 꽃샘추위는 들꽃들의 광장에도 볏집을 덮어주게 하는군요

봄꽃 축제를 준비하는 용인농촌테마파크의 직원들의 종종거리는 발걸음에서도 봄날의 화사한 날이 멀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수농산물 홍보관 및 전시관과 식당이 있는 방문자센터는 농촌테마파크 안내및 용인 농업의 홍보를 통해서 자연 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복합기능의 공간 연출, 지역특산물의 쇼케이스와 그래픽패널을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었으며, 농업관련 전시품 및 공예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방문자센터를 지나 우측으로 지나다 보면 우리의 전통 살림집인 움막집이 나옵니다.
움막집은 땅을 파고 그 위에 거적이나 볏집으로 얹고 흙을 덮어 추위나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임시로 지은 집입니다.
움집보다는 작은 규모의 집을 말한다고 하는군요.

오늘날의 주거 형태와는 너무도 다른 집이지만 과거의 우리의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과거의 우리 농촌의 전통놀이 체험장이 기다리고 있네요.
모두가 낯설고 신기한 것들이었지만 우리 선조들의 땀고 수고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있는 전통놀이 체험기구들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가장 근본이 되는 벼농사와 관련된 옛 농기구들을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비치하여 농업의 소중함과 농경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옛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본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연자방아와 디딜방아도 있네요
연자방아는 연자매라고도 하고 발동기가 없던 옛날에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밀을 빻을 때 말이나 소의 힘을 이용하여 사용하던 방아입니다.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 아래 위가 잘 맞닿도록 하고 말과 소가 끌고 돌리게 되어 있답니다.

디딜방아는 한쪽이 가위다리처럼 벌어져서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이 마주 서서 찧는 양다리 방아도 있으며,한쪽이 벌어지지 않고 곧아서 한 사람이 찧는 외다리방아도 있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의 가장 아름다운 곳중의 하나인 꽃과 바람의 정원입니다

꽃이 피는 봄이오면 꽃과 바람의 정원엔 노랑, 빨강, 초록의 아름다운 튤립과 장미가 피어나고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명소가 된답니다.

아직은 겨울나기의 끝자락이어서 볏집으로 덮여있는 모습이 을씨년스러운 풍경이었지만 봄의 축제를 준비하는 꽃과 바람의 정원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오색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멋진 풍경을 기다려봅니다.

오색창연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날에 봄바람을 타고 전해오는 들꽃의 향기에 미리 취해보고 싶습니다.
봄날의 즐거움과 행복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부터 시작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람의 정원엔 오색의 아름다운 바람개비가 봄바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솔바람에도 바람개비의 파드닥거림이 아름답게 전해오는 멋진 풍경이었답니다.

꽃이 피는 계절에 바람개비의 바람에 향기로운 꽃향기가 전해오는것 같지 않나요?

꽃과 바람의 정원에 자리잡은 원두막이 운치있게 보이는 같았습니다.
웬지모를 여유로움과 낭만적인 풍경이었지요.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쉬어가는 느림의 미학이 숨겨져 있는 꽃과 바람의 정원인것 같았습니다.

휴게정원으로 올라가는 디딤판들이 정갈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위해서 숲속의 고요함과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더군요.

지금은 주인이 없는 테마공원의 원두막
형형색색의 들꽃이 만발할 때가되면 원두막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리없는 경쟁을 벌일것 같네요....ㅎㅎㅎ

화려한 들꽃이 피는 용인농촌테마파크의 원두막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과 평화스러운 분위기를 즐겨볼 날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이곳에 다랭이논이 있네요.
다랭이논이란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에 있는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를 말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다랭이 논 또는 달뱅이논이라는 사투리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군 홍현리 가천마을의 비탈진 경사 언덕에 마을을 둘러싸고 바다에 까지 이어진 계단식 다랭이 논이 있습니다.

약45도의 경사진 비탈에 108개의 층층계단과 680여개의 논이 펼쳐져 있지요
이곳은 길과 집, 그리고 논들이 모두 산허리를 따라 구불거리며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답니다.

선조들이 작은 땅을 일구어 한 평이라도 더 논을 만들려고석축을 쌓고 개간하여 다양한 크기의 다랭이 논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곳에는 기계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고 지금은 힘겹게 농사를 짓던 다랭이마을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요술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랍니다.
요술거울앞에 서면 자신의 모습이 커질 수도 있으며 길어질 수도 있고 키가 작아질 수도 있으며 뚱뚱이와 홀쭉이가 되는 모습도 재미있는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볼록거울과 오목거울의 원리를 이용하여 거울의 비치는 모습이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은
현장학습체험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들꽃광장에는 들꽃재배와 원두막, 생태연못이 있으며 관찰데크와 물레방앗간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농업과 농촌의 풍요로움을 통한 삶의 여유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별, 구역별로 화혀한 들꽃을 식재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마음의 풍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기도 하더군요.

왕상록패랭이등 300여종의 들꽃들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동산을 연출하는 봄날의 풍경이 기대되는곳이랍니다.

꽃피는 봄이오면 오색찬란한 꽃동산에서 도시락을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수 없는 행복한 순간이 될것 같습니다.

수수하게 또는 화려하게 한데 어우러져 피어있는 봄꽃들은 보는이 마다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올것 같네요.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루를 꿈꾸어 봅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봄꽃축제에서 향긋한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기를 추천해봅니다.

봄날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형형색색의 들꽃들이 피는 날에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더욱 아름다운 꽃과 바람의 정원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은 겨울날을 품고 있는 시기이기에 을씨년스럽고 황량하지만 봄날의 축제를 준비하는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도시민 들에게 아름다운 휴식을 제공해주는 안락한 쉼터가 되기에 충분한 곳인것 같았습니다.

봄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하는 5월이 되면 매년 개최되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향기로운 봄꽃과 예술의 향연, 바로 용인봄꽃축제의 장이랍니다.

봄꽃축제에서는 꽃과 예술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져 피어나는 봄꽃축제의 장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와 연인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술거울에 비쳐진 제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자신을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게 됩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871-3

 



글. 사진 손석현(블로그기자단 민들레꽃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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