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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동물체험부터 호밀밭장관까지! 추천 가족여행지 안성팜랜드

농장 동물들과 함께 놀고 호밀밭을 걸어요 :: 안성 팜랜드
제1회 안성팜랜드 호밀밭대축제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은 안성 팜랜드로 팸투어다녀왔네요.
입구에는 농장 분위기가 나는데 어떤 즐길꺼리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팸투어라서 더 기대되네요.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늦게 도착한 우리가족
매표소에 맞겨진 입장권들고 본의아니게 개인 팸투어가 되었네요 ㅠ

입구에 들어서니 여러 동물들의 사진이 있어 우리 큰별이 동물들 이름을 하나 하나 이야기 하고 모르는 동물은 물어보기도 하면서 관심을 가지네요.

여러종류의 소들이 방목되어 여유로이 풀을 뜯고 있는 넓은 방목장이 있어 아이들은 가까이서 소들도 보고 아무렇게나 있는 배설물들도 보고 "똥이다~~" 즐거워 하기도 하네요.

길을 가다보니 염소가 돌아다니며 풀을 뜯고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동물들에게 다가가기도 하는게 좋네요.

청정 시원이라는 커다란 선풍기가 있어요.
커다란 선풍기에서 시원한 바람과 물보라가 나오니 아주 시원해요.바람맞고 즐거워하는 큰별이~~

작은 규모의 어린 동물들 우리가 여러개 있어요.닭종류가 있는 우리, 토끼가 있는 우리, 조류가 있는 우리~~

아래로 내려오니 염소 여러마리가 돌아다니네요.작은별이 겁도 없이 계속 쫒아다니네요.

옆에는 소가 목을 쭉~~ 내밀고 건초를 달라고 하네요.
건초는 1,000원에 한바구니 구입해서 동물들에게 자유로이 먹이를 줄 수있으니 아이들이 즐거워하지요.

무료로 카우보이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챙겨야 하기에 참았죠^^

여기는 한가로이 양이 쉬고 있네요.
역시 순한 양 여러 사람들이 옆에와서 사진을 찍고가도 가만히 옆자리를 비워주네요^^
한 관광객의 한마디 "대관령 양보다 깨끗하다 ㅋㅋ"

한옥집 앞마당으로 꾸며진 이곳 식당인데요.
앞마당에는 이렇게 굴렁쇠와 팽이가 있어 아이들이 또한 즐거워하네요.

점심을 먹으러 가는길에 작은별이 기저귀 갈기위해 들어선 수유실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깨끗한게 좋네요.
엄마들은 역시 아이들의 공간에 눈이 가지요.
바로 옆에는 의무실도 마련되어있어서 혹시 이곳에서 아프거나 다쳐도 당황하지 마세요.

올해가 제1회 안성팜랜드 호밀밭대축제에요. 가수가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고 있네요.
앞으로 더욱더 커지고 풍정해진 호밀밭대축제가 되겠지요.끝없이 펼쳐진 호밀밭이 정말 장관이에요.

이곳은 걸어서 천천히 감상하면 올 수도 있고요.
트랙터를 타고 쉽게 올라올 수도 있어요. 우리는 어린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트랙터를 타고 왔네요.

신나게 이리숨었다 저리 숨었다 뛰어다니는 큰별이

처음에는 자기 키보다 훨씬 큰 풀(?)들이 주변에 싸여있으니 겁을 먹었던 작은별이

[빠담빠담] 드라마 세트장
첨에는 빠담빠담이 뭐야? 했는데 와서보니 TV에서 몇번 본적 있는 드라마네요.
정우성이 작업하던 곳, 정우성이 자던 침대 사실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의 추측이에요^^

세트장을 카페로 꾸며놓았네요. 분위기 있고 좋아요. 데이트온 연인이라면 최고의 데이트코스네요.

생각했던것 보다 더욱 멋있는 장관에 생전처음 구경하는 호밀밭과 트랙터 아이들도 신이나고 우리 부부도 신이 났던 하루였네요.

사실 호밀밭에서는 별이아범이 더 신났어요.

팸투어 대열에서 이탈해 우리끼리 즐긴 팸투어
아침에 길이 좀 막혀서 힘들고, 하고싶었던 농촌체험은 하지 못 했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네요.
역시 사람은 녹색을 보면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연인이라면,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추하는 곳~~안성팜랜드로 놀러오세요.

글. 사진 정옥진 (블로그기자단 힐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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