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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

[김유정역] 경춘선 ITX 청춘열차 타고 김유정역 여행

경춘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 청평, 가평 강촌,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김유정역과 소양강 스카이 워크 또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가 아닐 수 없지요.

ITX 청춘열차를 못 타봐서 경춘선에서 운행 중인 ITX 청춘열차를

이용 강원도 여행을 해보기로 하고 김유정역과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대중교통 편을 이용 당일로 다녀왔는데 오늘은 김유정역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게시글은 PC에 최적화되어있는 관계로

모바일로 보시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을 달리던 열차는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상봉↔춘천까지

전철이 운행을 하게 되었는데 새롭게 건설된 김유정역은

아름다운 한옥으로 기존 역 바로 인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12년 2월 28일 춘천↔상봉 간 급행열차가 운행 중단되고

그 대체 열차로 ITX-청춘 열차를 경춘선에 투입하게 됐는데

이곳 김유정역에서는 ITX-청춘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데요,

가평역이나 춘천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오셔야 합니다.


김유정역을 나와 좌측으로 발길을 옮기면

구 김유정역으로 가는 길이 바로 보입니다.


김유정역을 나와 좌측으로 발길을 옮기면

구 김유정역으로 가는 길이 바로 보입니다.


2017년 SBS 28부작으로 방영됐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했던 배우 두 분

이영애, 송승헌 씨의 사진이 이곳에 있네요.


오늘도 기다립니다,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잠시나마 기다림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나신남 역장님 캐릭터가 시선을 끄는데요,

희망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며

유정 이야기 숲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유정 이야기 숲은

경춘선 김유정역 폐철길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김유정문학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구 김유정역이었던 이곳 승강장에 있는 역 명판이

선명해서 아직도 열차가 운행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춘천시에서 경춘선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춘선 무궁화호 객차 2량과 기관차 1대를 사들여

이곳 김유정역에 배치 유정 북 카페와 관광안내소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춘천시의 아이디어가 굿입니다.


유정 북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객차 내부 모습

어떤가요! 망중한을 즐기기에 참 좋을 거 같은데

선반에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쉬어가도 좋겠죠.


이곳은 관광안내소로 운영되고 있는 객차 내부로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잠시 쉬어 가고픈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인데 300원으로 맥심커피 한잔하세요.


금계국 앞에서 북 카페를 담은 사진인데

얼핏 보면 마치 열차가 달려오고 있는 듯 보이는군요.


구 김유정역 역사로 이용되던 건물로 전형적인

시골 간이역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있어 정감이 가죠!


조그마한 매표소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난방용 난로와 주전자가 포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매표소 창구 위에 있는 열차 시간표와 운임 표에

방문 흔적을 쪽지로 남긴 추억들로 가득한 모습과

벽에도 흔적을 남긴 모습이 아름답지가 않는군요.


소박한 역무실 풍경을 보면서 그때를 상상해봅니다.


그리 오랜 세월이 지나가지 않았는데도

마치 시간이 많이 지나간 듯 보이는 것은

아마도 각종 비품들 때문이 아닐는지요.


추억의 소품들도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벽에 걸린

역장 옷은 직접 입어보고 제자리에 놓으면 된답니다.


방문을 기념하여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추억을 남긴 분들의 흔적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폐선로가 된 구 경춘선 김유정역

선로 위에 서서 철길을 담아봤습니다.


때마침 지나가는 전철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네요.


여기서 400여 m 정도만 이동하면 김유정 문학촌이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다음으로 미루고 레일파크를 둘러봅니다.


소설가 김유정 님 지역답게 책을 주제로 외부 건물을

장식한 모습이 마치 거대한 책꽂이처럼 느껴지네요.


인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강촌 가는 레일바이크 출발점인 이곳은

김유정역 옆에 자리하고 있는 레일파크입니다.


김유정역을 출발하여 낭구 마을까지 가는 코스로

김유정역 →낭구 마을, 6km이며 낭구 마을에서

강촌역까지 2, 5km 구간은 낭만열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레일바이크 이용 요금 : 2인승 3만 원, 4인승 : 4만 원입니다.

레일바이크 예약 및 이용 문의는 클릭 → 강촌역 레일파크

김유정 문학촌을 바로 앞에 두고도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해서 아쉬움을 안은 채 다음 목적지인

춘천 소양강 스카이 워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금까지 발길 머무는 곳의 풍경 김유정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 시

경춘선 전철을 이용 청량리역 또는 상봉역에서

타시면 환승 없이 김유정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반열차인 ITX 청춘열차를 이용 용산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타시면 가평역 또는 춘천역에서

하차 후 전철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

네비 주소 : 네비 통합 검색창에 김유정역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