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탄도항 누에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탄도항 누에섬은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도 하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누에섬이라 불리웁니다.
바위섬으로 섬 위에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썰물 때에는 탄도와 1㎞의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고 섬 주위에서 굴, 소라, 바지락, 낙지가 나며 연해에서는 새우, 게 등이 잡힙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고무장화들은 갯벌체험을 하는 분을 위해 어촌계에서 대여하는 거네요.
왼쪽은 누에섬 전망대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갯벌중간에 있는 두개의 바위쪽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얼마난 눈치를 보는지 사람이 지나가면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다 가까이 가면 게구멍속으로 쏙 사라지네요.
이쪽은 갯벌이긴하지만 바닥이 질지 않아서 체험하기는 좋은데 조개를 잡는 모습은 안보였습니다.
풍력발전기는 높이가 아파트 10층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더욱 거대하네요.
모양은 조금 허술해 보여도 가까이 가면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휙 날라가버리네요.
둘레가 약 2km 정도되는 누에섬일대는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도 멋진데요.
전시관은 등대전망대가 위치한 누에섬과 바다, 등대를 소개하는 전시실로 직접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와서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고 저 앞의 풍력발전기도 멋지게 보이네요.
잠시 동안이지만 바람이 멋어서 풍력발전기가 안돌아가는 상황에 찍었습니다.
풍력발전기 3대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탁 터진 공간에 보이는 풍력발전기의 대형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풍경은 좋은 구경거리네요.
누에섬에서 탄도항으로 돌아온 후 앞에 있는 안산어촌박물관에 들어가 관람을 하고 나오니 그사이에 밀물이 들어와서 누에섬과 이어진 길에 물이차 버렸네요.
관람객들이 급히 나오는 모습인데 마치 물위을 걷는거 같아서 상당히 멋졌습니다.
안산어촌박물관
▲안내 및 예약문의 : 안산어촌민속박물관(www.ansancs.net) 032-886-0126
▲누에섬등대전망대 : 010-3038-2331
글. 사진 김주현 (경기소셜락커 사이다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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