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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점심에 생선요리?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여름철에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따가운 햇살과 높은 자외선 지수,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특히 위험한 폭염 등 말이죠. 그중에서도 변질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병은 가장 흔히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에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어패류, 해산물 섭취에 조심하라고 전했습니다.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할 식중독! <정책공감>이 식중독을 피하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어패류와 생선은 꼭 익혀드세요 


여름철은 어패류와 생선에 의한 식중독이 많죠? 이유가 뭘까요? 바로 높아진 해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한 장염비브리오균 때문입니다.

 

또한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생선을 섭취해 일어나는 식중독도 많다고 해요. 아니사키스 기생충이란 고래 회충으로도 불리며, 생선의 소화기관 벽에 서식하다가 사람이 생선과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을 경우 감염되는 기생충을 말합니다.  



<아니사키스 기생충의 모습>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청 블로그 '식약지킴이' (링크)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첫째로, 해산 어패류는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해(85℃, 1분 이상)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로, 아니사키스 기생충은 가열 뿐 아니라 냉동상태에서도 사멸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생선은 냉동실(-20℃이하)에 하루 이상 보관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피해를 입으셨다면 식중독을 더 조심해야 해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을 당했을 때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뿐만 아니라 하천 범람으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요령을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아래 그림과 설명으로 살펴보세요!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청 블로그 '식약지킴이' (링크)



집중호우, 홍수 등 재난 상황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집중 호우 등 재난 전 준비사항


- 정전 등 위급 상황을 대비, 아이스박스와 냉매(얼음, 냉각젤 등)를 사전 구비

- 냉장고 내부 온도 주기적 확인. 냉동실은 -18℃ 이하, 냉장실은 5℃ 이하로 유지

-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 칼, 도마, 행주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소독제로 살균할 것 

- 홍수 등 발생 시 오염된 물이 닿지 않도록 식재료를 보관·관리할 것


침수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한 후 대처요령


-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 및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오염된 물과 접촉한 조리 도구는 세제 또는 끓는 물로 살균, 세척할 것

-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생으로 먹는 음식물은 충분히 살균, 세척하고 섭취

- 정전 시에는 가급적 냉장고 문을 닫아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것

-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

-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 

 

생선은 가급적 익혀드시고, 침수가 발행했을 때는 살균 세척 잊지 마시고 조금만 주의하면 식중독! 피할 수 있답니다. 건강한 여름나기, 어렵지 않죠? 식중독 미리미리 예방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