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을 가 보리라 생각하고 검색을 하던 중
시야에 들어온 인천 월미도를 최종 목적지로 결정을 했는데요,
수인선 전철을 타면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아침식사 후 카메라 가방을 짊어지고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게시글은 PC에 최적화되어있는 관계로
모바일로 보시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인천역은 일반적인 전철역과는 많이 다른 모습인데요,
지방의 어느 소규모 역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1960년에 지어진 건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봐야겠죠.
인천역 바로 옆을 보시면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인천 월미도 모노레일 인천역입니다.
인천 월미도 모노레일 월미공원 역과 시운전 중인 모노레일.
월미도 외곽 6.1km를 돌아오는 코스로 요즈음
시운전 중에 있는데 오는 6월 중 개통이 목표라네요.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왕복 33분이 소요된답니다.
요금은 성인 8천 원, 청소년, 어린이 6000원선에서
책정될 거 같다는 확정이 아닌 전망이라고 하는군요.
인천역에서 이곳 월미공원 정문까지 도보로 17분 정도가
소요되며 걷는 게 부담스럽다고 생각되시면 버스를 이용
인천역에서 버스 2번, 10번, 23번, 45번 타시면 됩니다.
이곳은 한국정통 정원으로 양진당이라는 조선시대
옛정원 양식을 재현해놓은 공간이라고 하는군요.
어린 시절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초가집
이제는 이곳처럼 재현해 놓은 모습만 볼 수 있죠.
어류와 수생식물로 물고기가 살고 있는 습지원이며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월휴정도 보입니다.
월휴정에서 내려다본 습지원과 양진당 풍경입니다.
월휴정에서 본 인천항 부두 곡물창고 야외 벽화의 모습.
야외 벽 화 부문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 기록 인증을 받은
인천항 부두 곡물창고 야외 벽화는 아파트 22층 높이로
벽화 면적만 2만 5천 ㎡ 축구장 네 배의 넓이라고 합니다.
시운전 중인 월미도 모노레일이 벽화 앞을 지나가는군요.
정통 정원이 넓어서 전체를 돌아 보는 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경복궁 교태전 뒤뜰에 있는 아미산 굴뚝을 재현해 놓은 모습.
정통 정원 관람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월미공원의 나무 이야기 9번째 이야기 선비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열매를 짠 기름으로 등불을 밝혀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월미 문화관(한식체험관)
월미 문화관은 생활문화 전시실과 궁중문화 전시실,
그리고 기획 전시실, 한식체험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군 첩보부대 충혼탑의 모습입니다.
몽금포 작전 전승비의 위용이 인상적이네요.
해양경찰 선박으로 활동하다가 퇴역한 배를 이곳에
전시용으로 옮겨 놓은 거 같은데 외부만 볼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고가는 월미도 모노레일 선로입니다.
월미산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계단을 이용하면
가장 짧은 시간에 월미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곳은 월미산 정상인데 음료나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어 간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미산 정상 부근에 있는 예 포대입니다.
인천 앞바다와 동, 서, 남, 북 방향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월미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성포구 방면 풍경입니다.
월미산 정상 광장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월미전망대(달빛마루카페 4층)가 나오는데 이곳 5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인천항 풍경도 참 좋습니다.
5층 야외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 풍경.
개장시간 07:00 - 22:00(연중무휴) 무료입장이고
5층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 되며
4층은 커피, 주스, 차, 컵라면, 어묵, 맥주 등을 마시고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필요시 이용하시면 됩니다.
월미 전망대를 뒤로하고 산을 내려오면 이민사 박물관이
보이는데 무료입장이니 둘러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세계 각국의 한인 이민사 역사와 삶을 자료를 통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미 주 지역과 아시아, 유럽 지역의
이민사 다양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인천 월미도 모노레일 월미 박물관 역입니다.
월미도의 또 하나의 명물인 월미도 등대 가는 길인데
밤이면 조명 빛이 무척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죠.
월미도 월미문화의 거리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월미도를 대표하는 장소여서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지요.
월미도 선착장의 풍경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월미도 테마파크를 둘러봅니다.
월미도 하면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핫한 곳이기도 한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월미도를 비교적 자세히 돌아 봤는데요,
그래도 못 가본 곳도 있는데 그곳은 갑문 홍보전시관입니다.
월미도를 관광하시려면 공원 안내소에서 월미공원 팸플릿을
챙기신다면 어려움 없는 관광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월미도 구석구석을 둘러볼 계획이시라면 자가용은
월미공원 정문 쪽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가장 좋을 거라 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인천역에서
버스 2번, 10번, 23번, 45번 중 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타신다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월미도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습니다.
월미도 기행은 여기서 마치며 또 다른 기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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