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여름철 지속적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해산 어패류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
# 여름철, 해산 어패류 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여름철은 높아진 해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한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과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된 생선회 섭취로 인한 아니사키스증 유발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특히 어패류 섭취 및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산 어패류는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하여(85℃, 1분 이상)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아니사키스 기생충은 생선과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아나사키스 기생충은 가열 뿐 아니라 냉동상태에서도 사멸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생선은 냉동실(-20℃이하)에 하루 이상 보관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 시에도 온도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하천 범람으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실중독>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
아니사키스증 |
원인체 |
Norovirus |
Vibrio parahaemolyticus |
Anisakis |
증상 |
- 24~48시간 잠복기 - 바이러스성 장염 (설사, 복통, 구토) |
- 2~48시간 잠복기 - 다량의 수양성 설사 |
- 1시간 이내 복통, 메스꺼움, 구토 |
감염원 |
-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류 및 과일류 - 바이러스에 오염된 패류 및 지하수 등 |
- 연안이나 강하구에 서식하는 해산물 섭취 - 생 수산물 및 어패류 등 |
- 해양 서식 포유류 - 오징어 등 생선 |
예방법 |
- 익혀먹기(85℃,1분이상) - 조리기구 세척, 소독 (이차오염방지) - 물 끓여 마시기 |
- 어패류의 위생적 취급 - 조리기구 세척, 소독 (이차오염방지) - 가열 조리 |
- 가열 조리 또는 냉동으로 기생충 사멸 후 섭취 |
한편, 식약청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회의를 오는 6월 27일 충북 오송 소재 식약청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긴급대응체계 확립 등 기관별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식약청을 비롯한 교과부, 법무부 등 32개 기관에서 참석합니다.
☞ 집중호우, 홍수 등 재난 상황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1. 집중호우 등 재난 전 준비사항 ○ 정전 등 위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와 냉매(얼음, 냉각젤 등)를 사전 구비할 것
2. 침수 등 재난 상황 발생 후 대처요령 ○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 및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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