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워지면? 지켜야 할 9가지 건강 수칙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아니, 벌써 왔나요? 아직 5월인데 한낮의 날씨는 푹푹 찌는 것 같기도 해요. 벌써 이렇게 더운데 진짜 여름이 오면 얼마나 무더울지 걱정 되기도 하는데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 봤습니다.

응급진료 사례를 활용, 폭염피해 방지

폭염피해 표본 감시체계는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폭염 노출로 응급실을 찾은 사례를 온라인 집계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렇게 수집한 표본을 통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감시 체계를 운영하게됩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대부분 일시적 탈수나 근육경련, 실신 등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체온 조절이 안 되는 중증의 열사병 증상을 보이거나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만성질환자 경우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하므로 응급실을 통해 이 같은 사례를 수집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부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파악된 폭염 속 응급진료 사례를 주간단위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과 동시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국민건강피해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9대 건강 수칙 및 국민행동요령 

질병관리본부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9대 건강 수칙 및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했습니다. 

<폭염 피해 예방 위한 9대 건강 수칙>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하시구요, 몸이 무더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하셔야 해요. 

특히 폭염에 취약해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폭염 피해 예방 9대 건강 수칙 꼭 지키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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