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때이른 무더운 날씨에 많이 더우셨죠? 이럴 때면 시원한 수박을 한 입 깨물고 싶지 않으세요~
여름이 되면 왜 수박이 생각날까요?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수박은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과일이기 때문이죠. 또한 전립선 암을 예방해주고, 칼륨이 많아 근육이완에도 좋다고 합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수박! 수박에 숨겨진 비밀들을 <정책공감>이 살펴봤어요~
암까지 예방해 준다는 수박의 놀라운 기능
수박은 갈증해소와 이뇨작용에 탁월한 여름철 대표 과일이죠! 수박은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이고, 항산화, 항암성분 및 미네랄 등이 풍부해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한 여름철 건강의 보고(寶庫)랍니다.
수박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로 미국의 저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수박을 “신이 내린 과일의 왕”, “천사의 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맛과 기능성에 있어서 우리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고 해요.
최근 리코펜 성분이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물질을 감소시켜 전립선암에 대하여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는 수박은 이 성분이 4.1 mg/100g으로, 토마토 (3.2 mg/100g)에 비하여 30%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 텍사스 A&M 대학 과일채소증진센터의 연구팀은 수박의 성분 중 하나인 시트룰린(citrulline)이 체내에서 소화되면서 아르기닌(arginine)으로 바뀌고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혈관의 이완을 돕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제2의 비아그라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미용에도 좋은 수박!
수박은 리코펜 외에도 다양한 영양분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칼륨(K)이 많아 근육이완에 효과가 좋고, 뇌의 활성을 돕는 세레토닌, 도파민, 멜리토닌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 성분 이외에도 수박껍질 팩을 이용하면 피부탄력 유지 및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또한, 수박은 과육, 껍질, 씨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이용성이 매우 높은 과일이에요.
껍질은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아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박껍질을 이용한 피클, 당절임, 수박 껍질차, 심지어 튀김까지 이용하고 있답니다.
수박,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수박은 1년생 과채류 작물로 박과의 덩굴성 식물로써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산군일기」(1507)에 수박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씨를 먹기 위해 재배하였고 지금도 중국에서는 종자용 수박을 재배하여 수박씨를 즐겨 먹었다고 해요. 수박씨는 열량이 땅콩보다 높고, 단백질 함유량이 씨앗류 가운데 최고 수준(30%)으로 해바라기 씨, 땅콩, 잣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중국, 아프리카에서는 수박씨로 짠 기름을 식용류로 쓰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수박 재배는 기상조건 및 병충해 등에 따라 노지재배는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지 수박보다 하우스 수박이 당도가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비가림과 온도조절에 의한 작물내의 수분차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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