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냉동실에 음식물을 두어도 되는 걸까?
과연 냉동실에 언제까지 보관해도 되는 걸까?
냉동실을 사용하면서 가끔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올바른 '냉동보관 방법'을 여기서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면… 1년이고, 2년이고 오래오래 저장할 수 있겠지?
“지난 명절에 선물로 받았던 한우고기를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나서 맛있게 구워 먹어볼까 했는데…
표면이 메마르고, 주변에 얼음이 너무 많이 생겨 아깝지만 버렸어요…”
냉동보관도 최대 저장기간이 있다. 냉동보관이라 할지라도 장기간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냉동식품의 유효기간은 반드시 확인하고,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은 먹지 말고 버리도록 한다. |
포장이 그리 중요한가? 귀찮은데 그냥 냉동실에 쌓아놓지 뭐!
“맛있게 먹다 남은 삼겹살을 밀봉하지 않은 채로 그냥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꺼내 보았더니,
변색이 되고 냄새도 이상해 졌어요.”
식품은 밀봉 포장하여 냉동 보관하여야 한다. 육류에 있는 지방은 공기중에서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냉동보관 중에도 공기와의 접촉이 많으면 품질이 저하되기 쉽고. 다른 식품과의 냄새가 섞여 고유 의 향을 잃어버리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
덩어리 고기를 마트에서 구입한 후 한꺼번에 얼렸어요…
“덩어리 고기를 구입한 후 손질 없이 한꺼번에 얼렸더니, 헉… 자르기도 힘들고, 해동도 어려워요.”
냉동시에는 1회 조리양 만큼 조금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면 편리하다. 특히, 냉ㆍ해동의 반복을 피할 수 있어 미생물의 증식을 예방하고, 식품의 품질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이용 할 수 있다. |
맛있게 조리한 음식을 신선하게 냉동하려면…식기 전에 냉동실에 넣어야겠지?
“맛있게 조리한 음식을 두고두고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으려는데, 식기 전에 뜨거운 상태로 넣어야 더 신선하겠죠?”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충분히 식힌 후 냉동실에 넣도록 한다. 뜨거운 상태로 냉동실에 넣으면 냉동실 내 온도가 상승하여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식품의 품질을 더 빨리 저하시킬 수 있다. 단, 식품을 식힐때 냄비 뚜껑 등을 덮어서 수분 손실이 없게 한다면 신선도를 좀 더 유지할 수 있다. |
피자를 냉동실에 넣어 뒀는데… 어디에 있지? 여기… 아니 저기에 있나?
“먹다 남은 피자를 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 뒀는데… 막상 먹으려니 어디에 두었는지?
냉동실 문을 열고 한참을 찾았네요.”
냉동저장 전에 식품별로 라벨을 붙이거나, 투명용기를 이용하여 저장해 두도록 한다. 냉동실 문을 오랫동안 열어두면 냉동실 내 온도가 올라가 저장식품의 품질이 손실되기 쉽다. 특히, 온도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도 발생한다. |
급속냉동이 좋은 가요?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선 냉동이 가급적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신속하게 동결해야 식품 조직 중 수분결정이 작아서 해동시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냉장고에 급속냉동을 위한 별도기능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육류와 같은 음식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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