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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몸이 불편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몸이 불편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와이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파크골프는 장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활 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골프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기 규칙, 에티켓 등은 일반 골프와 차이가 없다. 다만, 골프장의 규모가 일반 골프의 50/1~100/1 면적을 활용하고 있고, 총 18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1홀당 최대 거리가 100m 미만이다. 또한 골프에 사용되는 클럽은 1개이며, 공은 일반 골프에 비해 조금 크고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일반 골프와의 차이점이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의 개념에 골프(Golf)의 게임요소를 합쳐 협소한 공간에서도 어린이,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구성한 커뮤케이션 스포츠이다.

파크골프의 장점은 친환경적이며 가벼운 산책과 근력 운동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장애인들에게 있어 운동은 매우 필요한 부분이지만,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운동종목은 극히 제한적 일 수 밖에 없다. 그 중에서 파크골프는 걷고, 휘두르는 등 단순 하여 처음 배우는 장애인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일반골프와 비교해 볼 때 파크골프는 사용되는 클럽이 한 개여서 그립법과 스윙법만 익히면 바로 실전라운딩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파크골프의 동작은 단순하지만 18홀을 도는데 약 1km를 걸으면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어 운동효과가 매우 크다.

파크골프교실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신장장애, 지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서로 경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 아동, 노인 등 일반시민과도 교류전을 즐기는 등 날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파크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관절에 무리없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며 좌우 균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불안감 해소에도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장애인의 경우는 실패로 인한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등 자신감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과 재활서비스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를 통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파크골프 교실은 그린스포츠로서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운동을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장애인, 혹은 장애를 입은 후 운동을 시도도 해보지 못한 사람, 장애인을 도와주는 보호자, 누구라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 가족의 스포츠가 바로 파크골프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북부스포츠지원센터에서는 장애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뇌병변장애인을 비롯하여, 소아마비로 하지가 불편한 지체장애인, 지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파크골프, 볼링, 게이트볼, 론볼, 등산 등 5개 동호회 80여명이 활동중이며 축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3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교실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 재활체육은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재활활동에도 많은 효과가 있어 건강복지도시 서울 구현을 위하여 장애인 생활 체육 및 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파크골프, 볼링, 론볼 등 장애인 생활체육에 관심있는 장애인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체육팀(☎02-2092-1779)으로 연락하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서울특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