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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마스크, 똑똑하게 선택하세요~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

 

마스크는 감기에 걸렸을 때 찬 공기가 입과 코에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도와주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타액을 통한 감염도 막아주며, 입과 코를 가려 병균이나 먼지 등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도 한다. 마스크는 쓰임과 관리기관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지식경제부(기술표준원)에서 관리하는 일반 공산품인 '방한대', 노동부에서 관리하는 '산업용 방진마스크',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리하는 '의약외품 마스크'가 그것이다. 직사각형, 보자기형, 컵형, 접이형 등 모양에 의해서도 구분할 수 있다.

 

 


일반마스크와 특수마스크

 

마스크는 거즈, 부직포 등의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섬유조직 사이의 틈으로 작은 입자 등이 물리적으로 걸러지지만, 아주 미세한 입자는 이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한 필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마스크는 섬유가 직각으로 교차하는 데 비해 특수 필터로 만든 특수마스크는 섬유가 무작위로 얽혀 있어 틈이 더 작고 필터도 이중삼중 이상으로 되어 있어 아주 작은 입자까지 잘 거를 수 있다. 이보다 더 작은 먼지들은 손으로 공기 중 작은 먼지를 잡으려고 하면 도망가는 것처럼 필터에 직접 닿지 않고 공기를 타고 통과하므로 정전기를 이용한 특수한 필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수한 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는 ▲ 분집포집효율시험(사람이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가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측정) ▲안면부흡기저항시험(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을 측정) ▲누설률시험(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틈새로 공기가 새는 비율을 측정)을 통해 마스크의 성능을 평가한다.

 

 

마스크에 대한

궁금증

 

 

Q 일반 방한대와 황사방지용 마스크 또는 방역용 마스크의 구별 방법은?
A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마스크는 '의약외품'이란 표시가 되어있고, '황사방지용마스크' 또는 '방역용마스크'라고 표기되어있다.

 

Q 마스크는 재사용이 가능한가?
A 현재까지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는 모두 일회용이다. 한번 사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으나 먼지나 세균에 이미 오염되었을수 있으므로 재사용하면 안 된다.

 

Q 방역용 마스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나?
A 아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방역용 마스크에 사용되는 특수한 필터를 통해 외부의 작은 입자를 걸러 노출되는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다.

 

Q 황사방지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
A 의약외품인 황사방지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는 약국, 대형마트, 일반 소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Q 마스크에 표기된 KF는 무엇을 뜻하나?
A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하는 마스크의 경우 성능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지며, KF란 Korea Filter의 약자다.

  

- 본 기사는 '소비자를 위한 열린마루 2012 (3+4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웹진의 다양한 기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식약청 웹진 ‘열린마루’ 를 찾아주세요!
(웹진보러가기 : http://www.kfda.go.kr/webzine/201204/EBook.htm?page=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