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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풍경♡사진첩

[웅천역] 장항선 웅천역 인근에서 담은 황금들판과 기차 풍경

노랗게 익어가는 벼가 있는 곳에서 황금들판을
지나가는 기차 풍경을 담으려고 계획을 세우며
제반 여건을 감안 일정을 잡았었는데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도착했을 땐 날씨가 참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들이 몰려오더니 흐려지기 시작
해서 원했던 아름다운 풍경은 담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웅천역.

 

장항선 열차를 타면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 바퀴가
굴러갈 때 발생되는 특유의 소음을 아직도 경험할
수가 있어 저는 가끔씩 기차여행을 하곤 합니다.

 

09:15에 웅천역에 도착 승강장에서 담은 풍경은
파란 하늘에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름답지요.

 

웅천역에서 10분을 걸어서 도착한 이곳은 한적한
시골마을 충남 보령시 웅천읍 대창 3리 새터마을
들판 풍경인데요, 정확히 1년 전에 왔었을 때와
비교해보니 군데군데 벼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태풍의 영향을 비껴가진 못한듯하네요.

 

장항선의 고즈넉한 이런 풍경을 앞으로 얼마나 더
만나볼 수 있게 될지 2~3년 후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장항선 직선화 구간 공사 모습.

 

장항선 개량화 사업이 어느 정도의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광천에서는
아직도 착공 소식조차 들리지 않고 있는데
이곳 웅천은 사진에서 보듯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듯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웅천역방향 모습.

 

익산 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

 

용산 발 익산행 무궁화호.

 

위의 사진은 올해 2019년 9월 25일 촬영한
사진이며 아래 사진은 작년 2018년 9월 26일 날
촬영한 사진으로 정확히 1년 전, 후 사진입니다.

 

용산 발 익산행 서해 금빛 열차(G-train).

 

서해 금빛 열차(G-train)가 지나갈 때 날씨가
흐려져서 기대했던 장면을 담을 수가 없었네요.
작년에도 그랬었는데 올해도 또 날씨가 ~~~~

 

익산 발 용산행 새마을호.

 

익산 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웅천역에
진입하는 장면을 갑자기 담다 보니 아쉽게도
기관차만 나왔는데 7340호 기관차입니다.

 

컴퓨터 바탕화면과 블로그 스킨 이미지로
사용하려고 벼를 베기 전에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서 담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원했던
장면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발길 머무는 곳의 풍경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 시
장항선 웅천역에서 직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대천역방향) 계속 직진하면 나옴.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차 이용 시
네비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