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을 가졌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공황장애를 비롯한 불안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자.
불안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낯선 환경을 경험하거나 위험한 환경을 경험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이 감정은 우리에게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해 경고해주는 신호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우리는 이 불편한 감정이 발생했을 때 조금 더 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불안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는 혈압이 올라가고 동공이 커지고 근육이 긴장되는 경험 등을 겪게 된다. 발표할 때 느끼는 손에 땀 굳는 얼굴근육과 같은 것도 마찬가지다. 불안이 닥쳤을 때 집중하지 못하고 허둥지둥대는 것은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앞서 말한 생리적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이 현실적이지 못하고 과도하게 반응하여 부적인 결과를 야기한다면 이는 병적인 불안으로 일컬어 진다.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병적인 불안을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1. 현실적인 위험이 없는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불안을 느낄 때 2. 현실적인 위험의 정도에 비하여 과도하게 불안을 느낄 때 3. 불안을 느끼게 한 위협적인 요인이 사라졌는데도 불안이 과도하게 지속되는 경우 |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불안 공포가 존재하는 불안장애에 방송인들이 겪었던 공황장애와 그 외에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스트레스 장애가 포함되어 있다.
그럼 방송인들도 겪는다는 공황장애는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가?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을 주 증상으로 갖는데 이는 갑작스럽게 일정 시간 이상 공포와 불안이 지속하다가 사라진다. 이 공황발작이 예기되지 않게 경험되며 한 달 이상 언제 이 발작이 다가올지 모른다는 불안이 지속되고, 이 발작으로 인해 내가 죽거나 기능이 상실될 것이라는 생각이 나타난다. 발작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나 상황 혹은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두려워하게 되는 광장공포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매우 다양한 관점으로 원인이 설명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이유만으로 공황장애의 원인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이를 치료하는 데는 약물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약 60%의 공황장애 환자들은 효과적인 약물을 계속적으로 복용하면 발작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심리치료를 병행하는데 노출기법을 통한 행동치료와 인지적인왜곡을 수정하는 인지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이러한 심리적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받은 약 80~100%의 환자들이 약 12주의 치료회기 후에도 공황상태를 경험하지않은 채 지낼 수 있었고 추후 조사에서도 2년간 재발되지 않은체 좋은 기능을 유지했다는 보고가 있다.
이처럼 공황장애는 바쁘고 복잡하고 낯선상황을 수시로 체험하는 현대인들에게 두통과 같은 질병으로 다가 오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다. 두통이 나면 약을 먹고 심신을 쉬게 하는 것처럼 이러한 불안장애도 마찬가지로 몇가지의 처치를 통해 나아지게 할 수 있다. 그러니 두통을 겪는 친구를 배려하듯 이 질병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큰 일이라 여기지 말고 위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주저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감기를 두면 폐렴으로 악화가 될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간단한 처치로 치료될 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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