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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공공장소 와이파이, 통신사 관계없이 쓰는 방법!

도서관이나 기차역에서 와이파이(무선인터넷)를 이용하려고 스마트폰을 켰는데, 내가 가입한 통신사의 와이파이가 아니라서 사용하지 못한 경험이 한번쯤 있으실텐데요,


이제 이런 불편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KT, SKT, LGU+) 가 힘을 합쳐 전국 공공장소 1,000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공동으로 구축했거든요! 해당 장소에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가 중복으로 구축되고 가입 통신사에따라 무선 인터넷이용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공공장소 1,000곳에 통신 3사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분담하여 구축한 뒤 개방하는 방식을 추진해 왔는데요, 드디어 그 결실을 맺은 것이죠.


이로써 전국 관공서 민원실 400여곳,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100여곳, 지자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등 280여곳, 국공립 병원, 복지시설 등 130여곳, 관광지 등 40여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내가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는 장소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걱정 마세요. 현장에 별도의 엠블렘을 설치할 예정이거든요.





<각 통신사 별 무료 와이파이 엠블렘 (왼쪽부터 KT, SKT, LGU+)>



물론 상세한 장소들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cc.go.kr),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 사용하는 방법!



이들 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 이름(SSID)으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동통신 3사의 공동구축?활용을 의미하는 공통 접속화면과 각 사의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다만, 되도록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시간마다 사용자를 새로 인증하게 하였습니다.


<왼쪽부터 무선네트워크 설정화면, 공동접속화면, 사용자인증화면>



더 넓게, 더 편리하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개선은 계속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성호 네트워크기획과장은 “이번 공공장소 1,000개소의 와이파이 공동구축 및 개방은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통신 3사와 확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장소 와이파이 무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와이파이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통신업체와 협의하여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랍니다.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