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수향원, 수향루, 수향정 야경 여행 사진

수향루 저녁 풍경.

 

어느 블로그에서 우연찮게 보게 된 경인아라뱃길
수향루의 멋진 야경을 잊을 수가 없어서 저도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경인아라뱃길 수향원의 야경을 담아 왔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수향원의 한낮 풍경을 소개해 드렸기에
오늘은 수향루와 수향정의 저녁 풍경을 위주로 올리도록
하겠는데요, 밤이라는 특수성과 현장 주변 여건들 때문에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담을 수 없었기에 사진을 보시면
거의 비슷비슷해서 단조롭게 느껴지실 거라 생각됩니다.

 

야경 사진은 해가 넘어가기 전 현장에 미리 도착해서
주변 환경과 여건 등 을 파악 준비에 들어가야 하기에
조금 일찍 도착 후 구름을 배경으로 한 컷을 담아봤습니다.

 

일몰 직전 하늘엔 많은 구름들이 밀려오고 빗방울도
몇 방울 떨어져 불안했었는데 다행히도 더 이상 비는
내리지 않았고 서쪽 하늘부터 구름들이 걷히더군요.

 

해는 넘어가고 본격적인 어두움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 구름들이 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네요.
군데군데 뭉게구름이 조금씩 떠 있으면 좀 더 멋진 풍경이
되었을 텐데 아쉽게도 구름은 그냥 그렇게 물러갔습니다.

 

수향루에도 조명이 들어오면서 소중한 매직아워 시간을
놓칠세라 카메라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담아봅니다.
서쪽 계양산과 계양대교 방향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빗방울이 떨어지던 날씨였는데
짧은 시간에 이렇게 급변하다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경인아라뱃길 수향루 야경을 부지런히 담았습니다.
김포 귤현대교 방향의 풍경 두둥실 떠 있는 구름 이쁘죠!

 

같은 장소와 시간에 담은 사진으로 화이트밸런스만
변화를 주었을 뿐인데 느낌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지요.

 

수향루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도 담고 싶었지만
현장 여건상 24mm 렌즈로는 잘려서 도저히 담을 수
없었기에 측면과 옆면만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야경을 담기에 수향루 조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살짝 드는데 조명 빛을 지금보다도 좀 더 세심하게
조정한다면 더한층 아름다운 밤 풍경이 되겠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빛의 영향을 받게 되는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담은 사진일지라도 느낌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던데 제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수향루 바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정자
수향정에도 조명이 들어와 있어서 담아봤습니다.

 

수향정을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조금 먼 위치에서 계양대교를 보면서 수향루를
담아본 풍경인데 그런대로 괜찮은 거 같지요.

 

시간이 많이 지난 저녁 8시 47분에 담은
수향루 밤 풍경을 담고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수향원 정문에서 한 컷 담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

 

계양대교 바로 아래에 있는 황어상 조형물도 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계양대교 위로 이동했습니다.

 

계양대교에서 바라본 귤현대교 방향 풍경이며
사진 좌측에 조명 빛이 있는 곳이 수향정입니다.

 

수향원 건너편에 도착해서 수향루를 담은 풍경인데
수향루 반영 사진을 기대하고 갔지만 바람이 불어
반영은 없었고 아름다운 야경은 볼 수가 있었네요.

 

 

밤 9시 34분에 계양대교 풍경을 마지막으로 담은 후
오늘의 야경 사진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발길 머무는 곳의 풍경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수향원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 시
인천 1호선 계양역, 또는 공항철도 계양역 하차
도보로 수향원으로 이동 시간은 10~15분 소요.

 

자가용 이용 시
네비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