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상관없이 문화생활즐기는 방법, '문화바우처'로 가능합니다

I 소외계층에게 행복과 여유를 주는 선물보따리 I

문화바우처

가정형편이나 환경의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멀리했던 소외이웃들을 위한 문화선물보따리!

누구나 자유롭게, 재미있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정책 '문화바우처'를 소개합니다

소외계층에게 행복과 여유를 주는 선물보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와 공연, 전시 정보들. 하지만 경제적 여건과 주변환경의 문제 등으로 참여하거나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는 일상의 행복과 삶의 여유를 주는 선물보따리와 같다.

 

 

저소득층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지원

  문화바우처는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향유 기회로부터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에게 문화카드를 발급하고 만족도 높은 문화복지서비스를 위해 관람료와 차량 지원, 식사 등의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저소득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6년째 지속되고 있는 문화바우처는 그동안 홈페이지포인트제로 50% 할인가로 제공되거나 등록프로그램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지원예산을 높이고 문화카드제를 도입해 대상자 지원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올해 전라북도 문화바우처 지원예산은 전년 4억여 원에 비해 무려 20여 억원이 증액된 25억 1천7백만원이며, 대상자는 184,000명이다.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에서는 문화바우처 대상자들의 수혜확대를 위해 문화바우처 사업의 변화된 내용을 알리고 카드 사용처와 사용방법을 매뉴얼 북과 동영상으로 적극 알리고 있다.

 

* 바우처란
일반적으로 교환권, 상품권을 의미하며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등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해 지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찾아가고 모셔오는 문화서비스 실시

현재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에서는 나눔푸리 인형극장, 바다랑 뜰이랑, 희망사진관, ASIA 그리고 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모셔오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나눔푸리 인형극장은 지리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래동화인 팥죽할멈의 이야기를 한지인형과 우리음악으로 새롭게 만든 ‘동동동 팥죽할멈’을 포함해 4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바다랑 뜰이랑은 문화시설이 적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시설과 전문예술단체와 연계, 티켓과 교통수단 등 공연관람을 지원한다.

희망사진관은 대상자가 직접 예술 작품에 참여해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대상자가 사연을 접수하면 전문 사진가가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 내용과 어울리는 사진을 촬영한다. 대상자가 살고 있는 현장이 작품 배경에 그대로 사용됨으로써 삶과 예술의 거리를 좁혀준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대상자의 집으로 배송된다.

ASIA 그리고 쌀전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시로 전라북도의 핵심 문화코드인 쌀을 주제로 전시, 교육, 체험, 강연을 대상자들과 함께 공유한다. 이날 전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 사진/ 도민기자 이용준

 

 

 

 

 - 카드신청방법
∙ 온 라 인 : 홈페이지 www.cvoucher.kr / 문의전화(ARS) : 1588-5683
∙ 오프라인 :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 사용한도 : 1카드 당 5만원 

- 카드배송 및 교부 
∙ 배송지별로 묶음 배송(지역 신한은행 지점, 읍면동 주민센터, 월 2회)
※ 군 단위 이하 지역은 주소지로 우편발송
∙ 본인확인 후 카드 교부
- 사용범위 :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프로그램 관람 및 도서, 음반 등

 # 이 원고는 전라북도 도정홍보지 '얼쑤전북' 11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