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베뉴를 떠나보내고 더 뉴 셀토스 출고를 기다리며

떠나보내기 직전 마지막으로 담은 베뉴 사진들

 

현대차 소형 SUV 베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했었는데 정들었던
그 베뉴와 마지막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2020년 2월에 계약해서 2020년 4월 1일 
등록 2년 9개월 동안 함께 했었는데요,
2023년 1월 16일 베뉴를 떠나보냈습니다.

 

K 카 내 차 팔기 홈 서비를 신청해서 매각을 
진행했는데 차량 평가사가 직접 오셔서 
꼼꼼하게 구석구석 차를 살펴보시더군요.
차량 평가가 끝난 후 제시한 매입 가격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금액과 다소 갭이 있었지만
협상 결과 전액 받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2023년 1월 16일 오전 11시 차량 평가 시작 →
차량 평가 마무리 → 가격 협상 시작 →
판매 가격에 만족 → 매매 계약서 작성을 했는데요
불과 40분 만에 이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
발급받은 후 인감증명서를 사진으로 찍어 
문자로 보내고 나니 오후 1시쯤에 차량 판매대금
전액이 곧바로 통장으로 입금이 되더군요.
불과 2시간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2시쯤엔 베뉴를 탁송하기 위해 기사께서 
오셨는데요,  차량 키,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를
기사분께 드리니 차를 갖고 떠나시더군요.
차량 평가에서 대금 결제, 탁송까지 3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명의 이전 완료된 등록증

 

1월 17일 오후 차량 명의 이전이 완료가 됐다며
자동차 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셨는데요,
차량 매도에서 명의 이전까지 그 짧은 시간에 
신속 정확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탁송 기사가 가져가는 베뉴의 마지막 뒷모습

K 카 내 차 팔기 홈 서비 저는 대만족입니다.
K 카 직원이 직접 차량 평가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떠나서 믿음과 신뢰도 측면에서 
국내에선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1993년 1월 15일 첫 차 출고 후 운전을 시작 
2023년 1월 15일 현제 만 30년이 되었는데요,
무사고 운전 30년을 맞이하니 감개무량합니다.

 

셀토스 사진 출처 기아 홈페이지

2022년 7월 기아 셀토스가 부분변경되어
더 뉴 셀토스로 새롭게 출시되었었는데요,
기존의 단점들이 보완된 점에 눈길이 가더군요.
특히 DCT가 아닌 자동 8단으로 변경된 부분과 
첨단 안전사양들도 함께 적용된 것을 보고 나니   
셀토스로 교체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셀토스 사진 출처 기아 홈페이지

2022년 8월 22일 기아 대리점을 방문 
더 뉴 셀토스로 계약서를 작성했었는데요,
어느덧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가다 보니 
빠르면 1월 말이나 2월에 출고가 될 거 같다는
연락을 받고 베뉴를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백수로 살아온 지 만 5년이 지났는데
5년 사이에 두 번이나 차를 교체하다니
온전한 정신이 가출을 했나 봅니다.
제 스스로 깊이 반성을 해야겠지요.
부자도 아니고 가난한 서민으로서
새 차나 다름없는 차를 바꾸다니 
정신 좀 차리게 비판좀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토스와 새로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2)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