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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탐구] 통신장비기사




1. 이 직업을 소개해 주세요

■ 통신장비를 운용하고 취급하는 기술자 ‘통신장비기사’

우리가 이용하는 전화는 기간통신사업자 등에서 유무선통신장비를 운용하는 전문기술자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와 같이 유선통신, 위성통신, 무선통신 시 필요한 유무선중계기시스템, 유무선통신장비, 전송장비, 위성통신장비 등 관련 장비를 관리하고 운용하는 사람을 통신장비기사라 한다. 통신장비기사는 일반적으로 유선장비를 취급하는 팀과 무선장비를 취급하는 팀으로 구분되어 일한다. 유선통신장비는 유선단말기, 교환기, 전송장비(광전송시스템, 신호변환기 등), 유선전신기기, 네트워크장비(유선LAN, 모뎀 등), 유선통신기기 부분품 등이 있다. 또한 무선통신장비는 무선통신단말기(휴대폰용 단말기, 무선인터넷용(WiBro)단말기, 주파수공용통신단말기(TRS), 무선호출단말기, 텔레매틱스, RFID 등), 무선통신시스템(무선통신용 교환기, 기지국용 송수신기, 무선통신용 중계기 등), 무선통신송수신기(전신, 전화, 방송용 제외), 무선통신기기부분품(휴대단말기용 부분품 등), 기타 무선통신기기(위성통신기기 등) 등이 있다. 통신장비기사는 일반적으로 통신장비설치 및 수리원이 유무선통신장비 등을 설치한 이후에 이러한 장비를 다루고 운용하는 사람이다.



2. 어떤 일을 하나요?

■ 통신장비기사는 통신국사와 기지국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일부 업무를 용역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그래서 통신장비기사는 보통 기간통신사업자에 근무하나 일부는 사업을 위탁받은 위탁업체에 근무한다.

통신장비기사의 하는 일은 유선통신장비와 무선통신장비를 운영하며 그와 관련하여 유무선 망의 관제(운용 및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 등에서 장애 발생 시 적절한 복구와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또한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성통신망 운용 등을 실시한다.

기본적으로 기간통신사업자 등에서는 이러한 장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으나 기지국 운영이나 설치는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외주형태로 운영하기도 한다. 다만 일부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중앙에서 통제하고 기지국 등은 무인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3. 어떻게 준비하고 진출하나요?

■ 통신장비기사가 되려면 방송통신과,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등 통신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사 계열, 전파통신기사 계열, 전파전자기사 계열, 무선설비 계열 등의 자격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통신장비기사는 전기, 전자, 통신 분야에 흥미가 있어야 하고 통신과 기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장비를 잘 다루어야 한다. 통신작업을 위해서는 책임감과 실수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또한 통신장비를 장기간 운용하게 되므로 체력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유리하다.





4. 어떤 사람이 종사하고 있나요?

■ 통신장비기사를 포함한 통신 및 방송송출장비기사의 종사자 수는 7,955명이고 월평균임금은 341.7만 원이다. 평균연령은 40.3세이고 임금근로자비율은 100%이며 근속연수는 12.3년이다. 학력을 보면 대학교 졸업자가 57.9%이며 전공계열을 보면 공학계열이 72%에 이른다.





5.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떤가요?

■ 향후 5년간 통신장비기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무선 통신장비의 사용이 확대되고 인터넷 등의 발달에 따라 무선통신서비스의 확대로 통신장비기사에 대한 인력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2011.5 방송통신산업통계월보」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사업체 수는 2006년 1,387개소에서 2010년에 2,129개소로 증가하였다. 또한 통신서비스 상시종사자 수도 2006년 70,513명에서 2010년에 71,426명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유무선통신서비스 사업체와 종사자 수 증가는 통신기기 및 장비를 운영하는 기간통신사업자 등에서 통신장비운용 관련인력도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유선통신서비스 가입자 경우 2005년 3,459만 명에서 4,227만 명으로 증가) 이를 관리하는 통신장비기사의 지속적인 인력수요가 요청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기지국 등이 무인화되고 있어 이 분야의 자동화에 따른 인력수요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통신장비기사의 인력수요는 무선통신분야에서 증가요인이 있으나 자동화, 장비의 대형화, 직접화 등으로 감소요인도 있어 전반적으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6. 관련 직업

■ 관련 직업은 통신장비(설비) 설치 및 수리원이고 예시직업으로 교환기운용원, 중계기운용원 등이 있다.



7. 관련 정보처

* 방송통신위원회

☏ (02)750-1114 www.kcc.go.kr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 (02)2142-2114 www.kca.kr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 (02)580-0580 www.kait.or.kr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 (02)2141-5000 www.nipa.kr

* 올레KT

☏ 국번없이 100 www.kt.com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분야 직업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