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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영양풍부 연체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

 

? 타우린(Taurine)이 풍부해요.

 

오징어(마른 것, 1,259mg/100g), 낙지(생것, 854mg/100g), 문어(마른 것 4,389mg/100g)에는 타우린 함량이 높습니다. 특히 문어는 일반어류나 육고기보다 훨씬 많은 양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콜린(choline)이라는 물질과 결합하여 타우로콜산(taurocholic acid)이 되는데, 이것이 담즙에서 지방을 유화시켜 지방의 대사에 관여하므로 혈중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연체류에 콜레스테롤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요

 

연체류에는 인간이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장발육과 관련이 있는 루신(Leucine)의 경우 오징어(1,231mg/100g), 낙지(596mg/100g), 문어(1,316mg/100g)에 다량 들어있으며, 이외에도 이소루신, 라이신,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발린 등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습니다.

 

? 칼륨(K, Potassium) 등 무기질이 풍부해요

 

오징어, 낙지, 문어 이들 연체류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의 경우, 오징어(260mg/100g), 낙지(273mg/100g), 문어(300mg/100g)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세포 외액의 나트륨 이온과 함께 세포의 삼투압과 수분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체액의 산-알칼리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혈당이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저장되거나 단백질이 저장될 때 칼륨과 함께 저장됩니다. 또, 신경 및 근육세포의 흥분과 자극전달을 조절하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며, 다량 섭취 시 나트륨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압을 강하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연체류 섭취 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 완전히 익히지 않을 경우, 아니사키스(Anisakis) 충에 감염될 수 있어요.

 

주로 돌고래나 고래의 소화관에 기생하여 ‘돌고래 회충’ 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니사키스 기생충은 돌고래 등으로부터 배출된 충란이 수중에 떠돌다가 제1 숙주인 바다 새우류에 옮겨 기생하게 되고 오징어, 낙지 등이 이 새우를 잡아먹고 제2 숙주가 되며, 이렇게 아니사키스가 기생하는 생선을 사람이 먹고 최종 숙주가 됩니다. 보통 신선할 때는 어류의 내장(복강)에 서식하고, 근육에 기생하는 예는 드물기 때문에 가능한 내장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사람에 섭취된 아니사키스 유충은 위 혹은 장벽을 침입하여 소화관 벽에 염증을 일으키고,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열 조리시 유충이 사멸되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아니사키스 충을 예방하려면?

아니사키스 충체는 열에 약하여 50~60℃ 이상에서는 1분 이내에 사멸하므로 가열에 의한 완전 조리 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20℃ 이하에서 24시간 냉동처리 하여도 충체는 대부분 불활성화 됩니다.

 

 

? 질식에 주의하세요.

 

오징어나 문어의 경우는 대부분 익혀서 드시지만 낙지의 경우는 산 낙지회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흡착력이 강한 산 낙지를 먹는 경우, 기도가 막혀 질식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먹다 기도가 막힐 경우 뇌로 가는 산소공급이 끊겨 3~4분 이내에 의식을 잃고, 4~6분이 지나면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익혀 드시고 생으로 드실 경우, 통째로 먹지 말고 잘게 썰어 참기름 등과 함께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낙지, 문어 중 납, 카드뮴 걱정없이 드세요.

 

2010년 낙지, 문어의 카드뮴 검출과 관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실시한 연체류(낙지, 문어) 등에 대한 중금속(납 및 카드뮴) 실태조사 결과, 총 검사건수 113건(국내산 56건과 수입산 57건) 모두, 우리나라 식품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없었으며, 내장을 포함한 낙지의 납, 카드뮴도 위해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구분

낙지

문어

기준

0.067 mg/kg

(불검출~0.528mg/kg)

0.082 mg/kg

(불검출~0.372mg/kg)

2.0mg/kg 이하

카드뮴

0.041 mg/kg

(불검출~0.711mg/kg)

0.053 mg/kg

(불검출~0.560mg/kg)

2.0mg/kg 이하

 

※ 본문은 2010년 수행된 “식품별 안전섭취관리방안연구(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교수)” 결과를 기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영양정책과, 오염물질과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이상 식약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