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평생 생리하는 기간은 평균 40년. 바로 생리대 등의 생리처리용품인데요~ |
# 생리처리용 위생대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세요!
가임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생리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생리처리용 위생대, 이렇게 사용하세요!> 홍보 리플렛을 발간했습니다.
생리처리용품으로 대표적인 생리대는 의약외품으로 원료, 제품규격, 안전성 등을 검토하여 식약청 심사 결과 적잡할 경우 유통, 판매될 수 있답니다. 생리대는 생리양, 개인 특성 및 활동량 등을 고려해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어떤 점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까요?
궁금증① 생리대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생리대는 크게 표지, 흡수체, 방수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표지는 폴리에틸렌, 레이욘 식물섬유, 인조섬유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흡수체는 펠프, 고흡수성수지 등으로, 방수층은 폴리에틸렌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냄새 제거를 위해 한방 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나 활동성을 고려한 체내 삽입형 생리대(탐폰)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궁금증② 다양한 종류의 생리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생리대는 개인마다 생리대 착용시간, 피부 상태, 활동성 등 개인차가 큰 만큼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개인에게 맞게 제품(대형, 중형, 소형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양이 적거나 생리가 끝날 무렵에는 소형 또는 팬티라이너로 관리하고 야간에는 뒤척임에도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오버나이트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생리대를 착용할 때는 접착면이 있는 쪽을 속옷(팬티)에 붙이고 날개형의 경우 속옷을 감싸듯이 날개를 반대편으로 접어줍니다. 속옷을 입은 후에는 생리대가 중앙에 맞게 왔는지 구겨지거나 접힌 곳은 없는 지 확인합니다.
궁금증③ 생리 기간 중 샤워해도 될까?
생리 기간 중에는 자궁과 질 연결 부위인 자궁 경부가 열려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생리 기간 중에는 대중목용탕이나 수영은 가급적 피하고 샤워 정도로 몸을 관리하는 것이 좋고, 비누 세정이나 질 세정제를 사용하기 보다 흐르는 물로만 씻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생리대를 바꿔줄 때마다 외음부를 깨끗하게 씻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세정은 질 내부의 정상균까지 씻어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궁금증④ 생리 기간 중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생리 기간 중 유발되는 피부질환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연약해져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피부와 접촉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생리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에 한번 씩 교체하고, 생리 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생리시에는 조이는 옷 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증⑤ 생리대의 보관과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리대의 이물질 유입은 드물게 발생되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습하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벌레 등 이물질 유입의 염려가 없는 곳에 구겨지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한 생리대를 버릴 때에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사용한 생리대 뒷면의 접착면을 이용하여 말아서 교체할 생리대 포장지 또는 화장지로 싸서 버려야 합니다. 또, 생리대는 물에 녹지 않으므로 변기에 버리지 말고 꼭 휴지통에 버려야 합니다.
탐폰은 일반 패트형 생리대와는 달리 질 내로 넣어 생리형을 직접 흡수하는 제품으로 매울 드물기는 하지만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색포도상구균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독성쇼크증후군(TSS)는 고열, 금육통, 구토, 설사 등 초기 감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탐폰 사용 중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한 후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리플릿 내용은 홈페이지 ((www.kfda.go.kr) << 정보자료 << KFDA분야별 정보 << 의약품)에서도 확인하세요~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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