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지 야경 망해암
경기도 가볼만한 곳 망해암
가까운 곳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발견한 곳 망해암
일몰을 담기위해 오후 5시에 안양 망해암으로 출발~
의왕으로 안양 대림대학 정문을 지나 임곡아파트 단지 임곡중학교 만장사를 지나는데 산책하시는 분들과 MTB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분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망해암은 승용차와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산 속 길가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 되어 있어 산책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오를 수 있는 그런곳이였습니다. 수원에서 출발하여 30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네요.
오후부터 망해암 일몰 계획이였는데...
예고 없는 빗줄기가 내리더니 하늘은 뿌옇게 변하고 그 뜨겁던 태양은 어디론가 숨어 버렸습니다.
'오늘 일몰을 제대로 보나 했더만...'
이왕 나선 것 망해암이라도 다녀 와야지...
망해암 이정표는 망해암을 가르키고 앞으로 직진하며 무선항공 표시선 부근 정상에 도착.
일몰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안양 제 1경이라고 그럼 안양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겠네...
정상에 도착하니 큰개 한 마리가 (팬스내)짖어댄다.
망해암과 안양 제 1경 주변에는 서너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MTB산악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의 인기 지역인지 많은 분들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엇다.
망해암
일몰을 보기에는 오늘의 일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먼발치에 약간 붉은 노을이 보이지만...
망해암에 온 김에 전각을 둘러보고 야경이나 담아 볼 심산으로 다시 망해암으로 내려왔다.
망해암 전각들은 주로 경사로에 건축물이 세워져 있는데 그 덕인지~~ 경내가 마당이 넓은 것이 경사로가 있었다는 것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단청을 칠하지 않은 이 건물은 종무소와 요사채로 쓰여지고 있는 것 같다.
잠시 마루에 앉아 있으니 기척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오신다.
두런 두런 20여분 이야기 나누고 다시 둘러본다.
망해암은 안양시 비산동 산 19번지에 있으며 관악산의 지류인 야트막한 산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용주사 말사이다.
망해암의 유래는 조선 세종 때 삼남지방에서 한성으로 여러 척의 곡물선이 인천 팔미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위험한 상황이였는데 한 스님이 나타나 배를 안정시키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알아보니 스님의 거처가 관악산 망해암이라 답변하시자 후에 이를 여쭌 선원이 망해암을 찾았는데 법당에 모셔진 불상이 그 스님과 용모가 닮음에 놀랐다 한다.
현 망해암 주요 건물은 용화전을 비롯해 천불전, 지장전, 삼성각, 요사채등이 있으며 용화전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용화전
용화전 앞에 흰색등이 걸려 있는 것이 궁금하여 여쭈어 보니 요즘이 백중기도 기간이라 이렇게 등을 달았다 한다.
석조여래좌상
조선 성종 10년(1479)년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주로 금불상을 대하다 새로운 느낌의 석조여래좌상을 대하니 조금은 이채로운 느낌이다.
머리에 모자와 비슷한 것을 보개라고 한다는데 그 또한 새롭다.
사찰여행시 자주 보게되는 동자스님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여기에서도 예외는 아니였다. 각각의 모습들을 관찰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용화전에서 장독대로 내려 오다 천불전으로 오르는 계단 아래 스텐으로 된 뚜껑이 보인다.
조롱박이 있는 것이 필시 옹달샘일게야?
주변이 너무도 조용하여 뚜껑 여는것 조차 소리가 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작은 옹달샘에 물이 담겨져 있었다. 조롱박으로 한 바가지 떠서 맛 본다.
'옹달생이란 표현보다 감로수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물맛이 달달한 맛이다. 주변엔 물 한방을 조차도 없어 한 바가지 뜬 것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마셨다. 먼지가 들어 갈까봐 뚜겅을 닫아 놓았다고...
천불전
건립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의 천불전으로 천불은 모셔져 있는데 아직 주불이 모셔져 있지 않았다. 아래채는 지장전으로 아직 편액이 걸려 있지 않네.
어렴풋한 기억으로 고1 때 큰언니 작은언니와 함께 이곳에 온 적이 있었다. 난생처음 안양이라는 곳을 와 보았으니 공교롭게도 그 때 망해암까지 왔었으니 안양에 대한 추억인 셈이였다.
그 때 기억으론 용화전과 삼신각 그리고 내가 마신 감로수가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나는데 그 땐 삼신각도 지금의 것보다 훨씬 작았던 기억이 아무래도 후에 다시 중건한 것?이 아닐까?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대림대학 앞에 작은 시장이 있었는데 그 시장을 지나 걸어 갔던 기억도...
2012. 08. 09 오후 7시 08분
흐린 날씨덕에 어디론가 숨어 버린 태양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안양시가지 야경이라도 보고 내려 갈 마음으로 수도하는 자세로 한참을 내려다 본다. 우측 개천위의 다리는 안양대교이고 위로는 박달동에서 서울방향 도로인듯 싶다.
30분이 경과하자 조금씩 안양시 도로변의 불빛들이 점점 밝아져 온다.
좌측 골프장 옆으론 안양역이라고 야경을 담으려고 서울은 물론 부천, 인천등지에서 오신분들의 모습도 보인다. 심지어 몇번 왔던 분도 계시고~
오후 7시 57분 멋있다~~
옆에 사진작가분들도 있는데 혼자서 자화자찬을 늘어 놓는다. 모 앞에서 자랑스럽게 너스레도 떨고...
올라오다 본 임광아파트 완전 산속에 있어 공기 또한 좋으리라~~
이곳이 안양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명당자리인 것이다.
수도권 가까운 곳에서 이곳을 찾아 오신분들이다.
멋진 안양시가지를 담기위해 몇 시간을 기다린 보람도 있으리라~~
다양한 방향으로 담고 있는 모습이 우연하게 담을 수 있었으니 나에겐 영광이렸다~
일몰을 담으려고 갔다가 야경을 담았으니~~
아주 오랫만에 담아 본 야경이다. 거기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한 눈에 내려다 본 안양시가지 야경풍경.
글, 사진 신명숙 (경기소셜락커 푸른느티나무)
경기도 가볼만한 곳 망해암
가까운 곳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발견한 곳 망해암
일몰을 담기위해 오후 5시에 안양 망해암으로 출발~
의왕으로 안양 대림대학 정문을 지나 임곡아파트 단지 임곡중학교 만장사를 지나는데 산책하시는 분들과 MTB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분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망해암은 승용차와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산 속 길가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 되어 있어 산책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오를 수 있는 그런곳이였습니다. 수원에서 출발하여 30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네요.
예고 없는 빗줄기가 내리더니 하늘은 뿌옇게 변하고 그 뜨겁던 태양은 어디론가 숨어 버렸습니다.
'오늘 일몰을 제대로 보나 했더만...'
이왕 나선 것 망해암이라도 다녀 와야지...
망해암 이정표는 망해암을 가르키고 앞으로 직진하며 무선항공 표시선 부근 정상에 도착.
정상에 도착하니 큰개 한 마리가 (팬스내)짖어댄다.
망해암과 안양 제 1경 주변에는 서너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MTB산악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의 인기 지역인지 많은 분들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엇다.
일몰을 보기에는 오늘의 일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먼발치에 약간 붉은 노을이 보이지만...
망해암에 온 김에 전각을 둘러보고 야경이나 담아 볼 심산으로 다시 망해암으로 내려왔다.
망해암 전각들은 주로 경사로에 건축물이 세워져 있는데 그 덕인지~~ 경내가 마당이 넓은 것이 경사로가 있었다는 것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잠시 마루에 앉아 있으니 기척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오신다.
두런 두런 20여분 이야기 나누고 다시 둘러본다.
망해암은 안양시 비산동 산 19번지에 있으며 관악산의 지류인 야트막한 산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용주사 말사이다.
망해암의 유래는 조선 세종 때 삼남지방에서 한성으로 여러 척의 곡물선이 인천 팔미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위험한 상황이였는데 한 스님이 나타나 배를 안정시키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알아보니 스님의 거처가 관악산 망해암이라 답변하시자 후에 이를 여쭌 선원이 망해암을 찾았는데 법당에 모셔진 불상이 그 스님과 용모가 닮음에 놀랐다 한다.
현 망해암 주요 건물은 용화전을 비롯해 천불전, 지장전, 삼성각, 요사채등이 있으며 용화전에는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용화전 앞에 흰색등이 걸려 있는 것이 궁금하여 여쭈어 보니 요즘이 백중기도 기간이라 이렇게 등을 달았다 한다.
조선 성종 10년(1479)년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주로 금불상을 대하다 새로운 느낌의 석조여래좌상을 대하니 조금은 이채로운 느낌이다.
머리에 모자와 비슷한 것을 보개라고 한다는데 그 또한 새롭다.
조롱박이 있는 것이 필시 옹달샘일게야?
주변이 너무도 조용하여 뚜껑 여는것 조차 소리가 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작은 옹달샘에 물이 담겨져 있었다. 조롱박으로 한 바가지 떠서 맛 본다.
'옹달생이란 표현보다 감로수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물맛이 달달한 맛이다. 주변엔 물 한방을 조차도 없어 한 바가지 뜬 것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마셨다. 먼지가 들어 갈까봐 뚜겅을 닫아 놓았다고...
건립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의 천불전으로 천불은 모셔져 있는데 아직 주불이 모셔져 있지 않았다. 아래채는 지장전으로 아직 편액이 걸려 있지 않네.
어렴풋한 기억으로 고1 때 큰언니 작은언니와 함께 이곳에 온 적이 있었다. 난생처음 안양이라는 곳을 와 보았으니 공교롭게도 그 때 망해암까지 왔었으니 안양에 대한 추억인 셈이였다.
그 때 기억으론 용화전과 삼신각 그리고 내가 마신 감로수가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나는데 그 땐 삼신각도 지금의 것보다 훨씬 작았던 기억이 아무래도 후에 다시 중건한 것?이 아닐까?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대림대학 앞에 작은 시장이 있었는데 그 시장을 지나 걸어 갔던 기억도...
흐린 날씨덕에 어디론가 숨어 버린 태양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안양시가지 야경이라도 보고 내려 갈 마음으로 수도하는 자세로 한참을 내려다 본다. 우측 개천위의 다리는 안양대교이고 위로는 박달동에서 서울방향 도로인듯 싶다.
옆에 사진작가분들도 있는데 혼자서 자화자찬을 늘어 놓는다. 모 앞에서 자랑스럽게 너스레도 떨고...
올라오다 본 임광아파트 완전 산속에 있어 공기 또한 좋으리라~~
이곳이 안양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명당자리인 것이다.
멋진 안양시가지를 담기위해 몇 시간을 기다린 보람도 있으리라~~
아주 오랫만에 담아 본 야경이다. 거기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한 눈에 내려다 본 안양시가지 야경풍경.
<망해암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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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2동
전화번호 : 031-226-3488
주 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2동
전화번호 : 031-226-3488
글, 사진 신명숙 (경기소셜락커 푸른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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