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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헤이리마을, 소풍가기 딱 좋아

서울 근교 주말여행지 추천

주말에 가볼만한곳 파주 헤이리마을

파주 헤이리마을 가는법


파주 헤이리마을 - 버스타고 떠나는 경기도 여행

서울에서 불과 버스로 한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한적한 경기도, 창작의 피가 끓는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다.

보도블럭에 피어난 잡초마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듯한 작품이 되던 그런 마을. 이러하던 파주 헤이리마을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의 일이었을게다.

3년전에도 이미 서울 근교 데이트명소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답게 나 역시도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달다구리~한 데이트를 즐기던 한창 미모 포텐....거짓말 해서 미안요, 살이 포텐터졌지만 나름 풋풋하던 때가 있었더랬지...

이젠 매초 곁에 없어선 안될 나의 단짝친구 펜양(나의 카메라)에게 광각컨버터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준 기념으로다가 광각컨버터 테스트도 할겸, 나의 달다구리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파주 헤이리마을를 3년만에 다시 찾았다.

파주 헤이리마을, 3년전과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달라져 있을까?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콩닥콩닥,,,


파주 헤이리마을

파주 헤이리마을 가는법 :
2호선, 6호선 합정역 2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2200번 버스 탑승 후 헤이리마을 입구 하차.(소요시간 : 약 4~50분)

파주헤이리종합안내소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파주 여행코스 추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070-7704-1665http://www.heyri.net/blog

파주 헤이리마을은 주말에 가볼만한곳으로도 벌써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아직 안가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주말에 잠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파주 헤이리마을로 후딱 떠나 보시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에서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합정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정류소에서 2200번 버스를 탑승하는 것이다.

나도 2200번만 알아두고 갔는데, 헤이리마을이라고 적힌 200번 버스가 먼저 오길래 탔다가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가는 내내 엄청난 후회를 해야만 했다.

2200번은 합정역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가는데 정차를 몇번 하지 않는 반면, 헤이리마을 가는 200번 버스는 경기도 일산 구석구석을 깨알같이 돌고 나서야 헤이리마을에 도착한다는 사실.

내가 왜 미리 버스 경로를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걸까...ㅎㅎㅎ쌩고생을 사서하는 유후라죠~어쩐지 정류장 가득하던 사람들이 좌석 널널한 200번 버스에 안오르더라니...ㅎㅎㅎ

일산, 고양, 파주 구석구석을 돌고 돌아 오랜 시간끝에 도착한 파주 헤이리마을 입구.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불과 2~30분을 달렸을까?
스케치북 한 가득 초록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한 생명력 넘치는 광경이 펼쳐지고, 버스가 달리는 북쪽 도로 곳곳에서는 전쟁시에 도로를 막는 시멘트 구조물들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라고는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더 많았는데, 그런 시멘트구조물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분단 현실을 다시 가슴속에 되새겨 보았다. 

나는 일단 파주 헤이리마을을 찾은 목적이 컨버터 테스트였기 때문에 전시나 체험은 하지 않고 돌아왔는데,
보고싶은 공연이나, 전시, 하고 싶은 체험들을 미리 정해 놓고 가는게 좋을 듯하다.

거의 모든 전시나 체험들이 유료이지만, 잘 찾아 보면 무료로 입장 가능한 곳도 있으니까 미리 메모해 가시도록.
안그럼 나처럼 파주 헤이리마을만 땀 삐질삐질 흘리며 한바퀴 둘러 보고 마을을 빠져 나올 수도 있다.

파주 헤이리마을은 그 규모가 크고 골목이나 오솔길도 복잡하기 때문에 헤이리마을 지도가 꼭 필요하다.

헤이리마을을 여행하는 길목 곳곳에 지도 안내판이 있지만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을뿐더러, 현재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도를 구하기 파주 헤이리마을 여행센터에 문의를 했는데, 티켓을 구매해야만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이전에 여행왔을 땐, 500원인가를 받고 팔았던 기억이 나는데...티켓을 구매하지 않고서는 헤이리마을 내에서 헤이리마을 지도 판매하는 곳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더라.

헤이리마을 사이트에서 미리 인쇄를 해가거나 지도 판매처를 확실이 알아두고 여행을 떠나는게 좋을듯 하다.

'딸기야 안녕, 완전 오랜만이야.'
파주 헤이리마을 중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나 체험 등이 가장 많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
하지만 허름해진듯한 건물과 계단 곳곳에 매달려 나부끼는 조잡한 현수막들이 이전의 명성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으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동안 들르지 않은 3년 사이에 많은 전시관이 생겨났고,
또 상업성은 배제하고 창작만을 추구하던 배고픈 예술가들의 공간은 사라져버린 듯한 헤이리마을. 예술마을 가득 상업성으로 물들어 버린듯한 모습이 약간은 안타까워졌다.

홍대도, 삼청동도, 파주 헤이리마을도 예술가들의 창의력으로 유명해져버린 마을은 더이상 가난한 예술가들을 허락하지 않는다.

파주 헤이리마을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용자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히딩크감독이랑 박지성선수가 단연 돋보이는군.

대한민국의 영웅 히딩크감독이 곧 올스타전의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지.
'어서오세요~ 히딩크 감독님, 그리웠어요. 올해도 하늘로 주먹 날리는 특유의 골세리머니를 보고 싶네요'

파주 헤이리마을은 예술가들의 마을로도 유명하지만 살아있는 생태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다.

마을 곳곳에 무성히 자란 잡초 하나도 존중하는 듯한 헤이리마을은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줄어들고 지금도 새로 지어지는 건물 신축 공사가 헤이리마을 곳곳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생태의 면적은 점점 줄고, 개인의 욕심이 무성해지고 있는 듯하던 헤이리마을의 모습이 조금은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헤이리마을 곳곳에서는 자연과 하나된 외관이 독특한 건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나
무 한그루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 외관에 구멍을 만든 세상의 하나뿐인 특별한 건물.3년전보다 나무가 훨씬 튼튼해진 모습에 안도감이 몰려온건 왜였을까?

새롭게 지어지는 건물이 있는가 하면, 헤이리마을의 시작부터 함께 한 건물과 자연들이
나름대로 어울림의 공존을 하고 있는 파주 헤이리마을.
헤이리마을이 조성되어 지금까지 흘러온 시간 만큼이나 나이가 들어버린 듯한 건축물들도 있었지만, 이것 모두 자연의 섭리.나 역시도 3년 전의 내가 아닌 것처럼...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가 상업적이 되어 가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도 헤이리마을 곳곳에 지어진다면 그들의 상상력으로 헤이리마을이 보다 더 풍성해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을텐데...

지금의 헤이리마을은 너무 정형화된듯한 모습으로 서울 유명 예술 거리 모습의 뒤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한 모습에 안타깝네.

행을 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는 나날이다.
이번 파주 헤이리마을은 거리를 걷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 했다.

예쁜 건물 만큼이나 그 속에 담고 있는 내용들은 또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을지 궁금해서 다음 헤이라마을을 여행 할땐 관심있는 전시 일정이나, 체험도 미리 고려해서 여행을 와야 겠다. ^ㅡ^/"

독창성 넘치는 무언가를 만나러 떠나기엔 예술가들의 순수한 열정이 사라지고 있음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파주 헤이리마을 여행, 끝. 다음은 어디?

파주 헤이리마을

파주 헤이리마을 가는법 :
2호선, 6호선 합정역 2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2200번 버스 탑승 후 헤이리마을 입구 하차.(소요시간 : 약 4~50분)

파주헤이리종합안내소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파주 여행코스 추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http://www.heyri.net/blog


글, 사진 한진영 (블로그기자단 온니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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