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맞벌이 가구도 많이 늘고 있는데요. 통계청의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맞벌이(43.6%)가 홑벌이(42.3%)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맞벌이 가구에게 육아는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2011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맞벌이 가구와 경력 단절 여성 통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여성이 결혼(47.0%)과 육아(28.7%)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다고 합니다.
내 아이를 믿고 맡길 보육시설이 많아진다면, 맞벌이 가구의 육아 고민도 점차 사라지겠죠. 정부도 이에 지난해 3월부터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어떤 사업이고, 공감 가족 여러분께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이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이름처럼 ‘엄마 품과 같은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서비스 대상은 저소득층 자녀, 한부모 및 맞벌이 가정 자녀가 우선이지만 일반 가정의 자녀도 가능하답니다.
돌봄교실의 장점은 엄마(아빠)가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더라도 아이 걱정을 덜 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교육(Edu)과 돌봄(Care)프로그램으로 나눠, 정성껏 자녀를 돌봐주고, 아침, 저녁식사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양하죠? 돌봄교실은 아이들이 편안히 교육받으며 부모를 기다릴 수 있게 집과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유치원, 학교가 아이들에게 제2의 집이 되는 셈이죠. 또래와 같이 어울리는 생활은 정서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고요.
안전도 최우선!
안전하게 자녀를 봐 주는 것도 돌봄서비스의 장점인데요. 등하교 때에는 학부모가 동행하게 하고, 비상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대리동행자 명단도 확보해 만의 하나라도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했습니다. 이동거리가 먼 격오지나 농어촌지역은 운송수단을 별도로 마련합니다.
교실, 운동장 등에서 아이들이 활동할 때도 경찰지구대, 자율방범대와 연계해 반드시 어른의 보호를 받게 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
돌봄교실의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저소득층 자녀가 아닌 경우 식사비와 교육비를 실비로 받습니다.
돌봄교실 신청은?
거주지 교육청에 문의하면, 가까운 돌봄교실 서비스 유치원 및 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교육청에서는 소정의 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 여부를 통보합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신청하시는게 좋겠죠.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서민의 어려움을 해소해 가려는 정부의 정책 의지입니다. 돌봄교실이 맞벌이 하는 공감 가족 여러분께 힘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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