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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고 박용하의 위패가 있는 파주 심학산 약천사'의 풍경

파주 심학산 약천사
경기도 파주시교하읍 동패리 심학사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약천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자리에 1932년 중착된 사찰 입니다.

오늘은 궁중에서 기르던 학이 도망쳐 머물렀다는 심학산에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약천사를 찾았습니다.

심학산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여기 약천사에 주차장을 만들어서 이동하기 쉽게 되어 있네요.

아래쪽에서 보면 3층 건물인거 같은 커다란 지장보전은 위로 올라오니 1층 건물 처럼 보이네요.

첨에는 지장보전 건물이 너무 커서 대강당이나 대웅전 인줄 알았습니다.

지장보전의 입구 입니다.

2010년 돌연 자살을 하여 충격을 주었던 고 박용하씨의 위패도 이 곳 약천사에 모셔져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를 기리는 일본인추모객들의 기왓장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지장보전내부에는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지장보살은 부처 입멸 후부터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의 부처 없는 세상에서 육도의 중생을 교화한다는 대비보살 입니다.

지장보살은 흔히 삭발한 승려의 모습으로, 머리 뒤에는 서광이 빛나고 두 눈썹 사이에는 백호(白毫)가 나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한 손에는 지옥의 문이 열리도록 하는 힘을 지닌 석장(錫杖)을 다른 한 손에는 어둠을 밝히는 여의보주(如意寶珠)를 들고 있습니다.

지장보살상을 중심으로 봉안하고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脇侍)로 봉안되어 있고 좌우에 시왕을 안치하며 그 앞에 동자상을 안치하고, 판관(判官)·녹사(錄事)·장군(將軍) 등의 존상(尊像)을 갖춥니다.


지장보전 옆에는 스님들이 머무시는 요사채이 있습니다.

요사채 건물이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게 참 담백하네요.

이곳 약수물맛이 좋아 정기적으로 길어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합니다.

약천사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약사여래불의 원력인 중생 치유에 그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소원지를 올리고 부처님에게 발원하는 약천사 인연대도 있습니다.


오른쪽의 인연대 앞에는 푸근한 모습의 포대화상이 있었는데 포대화상 위에서놀고 있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조각이 재미있네요.


정면으로 보면 높이 13m에 달하는 대형 약사여래대불은 2008년 10월 남북통일과 일체중생의 병치유를 발원하여 모셨다고 합니다.

남북통일약사여래대불 앞에 서면 그 크기에 압도 당하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대형 약사여래불은 모든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선물을 듬뿍 주실것 같은 넉넉한 모습에 인자한 미소를 가진 모습 입니다.


약사여래대불 왼쪽 위에는 보통 사찰에서 주존으로 모시는 대웅전이 자그만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금당인 대웅전에는 목조삼존불좌상은 중앙에 석가모니불과 양쪽에는 협시불인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약사여래대불의 뒷모습 입니다. 여기서 내려다 보니 약사여래대불의 웅장한 모습과 약천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약사여래대불 뒤에 모셔져 있는 동자상의 모습입니다.

약사여래대불이 너무 커서 그 모습에 묻히기는 하지만 복숭아를 들고 합장을 하는 동자상의 모습이 위엄이 있어 보이네요.


 


글. 사진 김주현 (블로그기자단 사이다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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